'구관이 명관?' 플렉센도 두산 복귀하나...NC는 하트, 페디 접촉

강해영 2025. 11. 4.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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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플렉센(30)이 KBO 무대로 돌아올 수 있다는 루머가 퍼지고 있다.

이에 재정비와 롱런을 노릴 수 있는 현실적 선택지로 KBO리그가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은 2020시즌 종료 후 플렉센과 재계약을 원했지만, 선수 본인이 MLB 재도전을 선택하며 인연이 끊겼다.

KBO 규정상 두산이 보유한 플렉센의 보류권은 올해가 마지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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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시절 크리스 플렉센 [연합뉴스]
크리스 플렉센(30)이 KBO 무대로 돌아올 수 있다는 루머가 퍼지고 있다.

플렉센은 시즌 초반 빅리그에서 '미스터 제로'로 반짝 활약했지만, 급격한 기복 끝에 방출됐다. 이에 재정비와 롱런을 노릴 수 있는 현실적 선택지로 KBO리그가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플렉센은 올 시즌 21경기(선발 1)에 나서 5승 1패 평균자책점 3.09를 기록했다. 5월 메이저리그 콜업 이후 11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강한 임팩트를 남기며 불펜 핵심 자원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선발 복귀 기회를 잡은 뒤부터 페이스가 급격히 떨어졌고, 7월 이후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9.82로 무너지며 결국 정리 대상이 됐다.

KBO 팬들에게 플렉센은 낯익은 이름이다. 2020년 두산에서 8승 4패, 평균자책점 3.01을 기록하며 '포스트시즌 미라클'의 한 축을 담당했다. 150㎞ 초중반의 힘 있는 패스트볼, 거침없는 템포, 강한 존재감으로 잠실을 달궜던 투수다. 이 활약을 발판으로 2021년 시애틀에서 14승을 올리며 '성공적인 역수출' 대표 사례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이후 기복과 부진이 이어졌고, 올해 컵스에서 다시 반등하는 듯한 흐름도 오래 유지되지 못했다.

관심은 두산 복귀 여부다. 두산은 2020시즌 종료 후 플렉센과 재계약을 원했지만, 선수 본인이 MLB 재도전을 선택하며 인연이 끊겼다. KBO 규정상 두산이 보유한 플렉센의 보류권은 올해가 마지막이다. 올겨울이면 완전 자유 신분이 된다.

한편 NC는 외국인 투수 시장에서 적극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미 카일 하트, 에릭 페디 등 과거 인연 자원들과도 물밑에서 연락을 주고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중 누가 KBO로 유턴할지 주목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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