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부자·금수저 돈 잔치…돈 없는 서민들 울화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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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남 노른자위 땅에 대형 분양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이른바 '로또 청약'이 예고됐는데, 문제는 그 복권의 구매가가 30억 원이라는 겁니다.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박연신 기자, 어디서 무슨 분양을 합니까?
[기자]
지난달 31일 입주자 모집 공고가 난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입니다.
전용 59㎡와 84㎡ 총 506가구를 모집하는데요.
전용 59㎡가 20억 원에서 21억 원대, 전용 84㎡가 26억 원에서 27억 원대로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 중 역대 최고가입니다.
바로 옆 단지인 래미안원베일리 전용 84㎡가 지난달 65억 원에 거래됐고, 아크로리버파크는 56억 원에 실거래가 이뤄져 30억 이상 시세 차익이 가능해 소위 말하는 '로또 청약' 아파트로 불립니다.
[앵커]
그간 거론됐던 여러 로또 청약 아파트 단지들 중에서도 차익이 특히나 어마어마한데, 다만 부동산 규제 영향을 받겠죠?
[기자]
그렇습니다.
가장 큰 장벽은 '현금 동원력'인데요.
정부의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시가 25억 원을 넘는 주택의 경우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최대 2억 원으로 제한됩니다.
결국 전용 84㎡를 기준으로 하면 최소 25억 원, 세금과 옵션까지 고려하면 30억 원 가까운 현금을 보유해야 청약이 가능합니다.
또, 후분양 단지라서 계약금과 중도금, 잔금을 10개월 안에 모두 납부해야 합니다.
과거처럼 전세 보증금으로 잔금을 충당하는 것도 6·27 대책 이후 금지되면서 사실상 현금 부자만 접근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 때문에 과거엔 중산층도 참여했던 로또 청약이 이제는 자산가들의 전유물이 됐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SBS Biz 박연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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