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급등주] 상장 이틀째 ‘4배 상승’ 달성한 AI 기업 노타

이슬아 기자 island@donga.com 2025. 11. 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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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연구진이 설립한 인공지능(AI) 기업 노타가 코스닥 상장 이틀째인 11월 4일 전 거래일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KAIST 연구진이 2015년 대전에서 창업한 노타는 AI 모델 경량화 및 최적화 기술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온디바이스 등에서 AI가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환경을 구축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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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모델 경량화·최적화 기술력 보유… 엔비디아와 협업도
주간동아가 매일 오전 국내 증시에서 주가가 크게 상승한 종목과 그 배경을 짚어드립니다. 주가 상승을 이끈 호재와 실적 등 투자 정보와 지표도 전달합니다.
노타 로고. 노타 AI 홈페이지 캡처
KAIST 연구진이 설립한 인공지능(AI) 기업 노타가 코스닥 상장 이틀째인 11월 4일 전 거래일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8분 기준 노타는 전일 대비 19.84% 오른 3만7150원에 거래되며 공모가(9100원) 대비 4배 수준으로 올라섰다.

노타는 상장 첫날인 11월 3일 공모가 대비 3배 상승했다. 이날 하루 2만1900원(240.66%) 오른 3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노타는 지난달 말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2781.5대 1 경쟁률을 나타내며 올해 기업공개(IPO) 일반 청약 가운데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KAIST 연구진이 2015년 대전에서 창업한 노타는 AI 모델 경량화 및 최적화 기술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온디바이스 등에서 AI가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환경을 구축하는 기업이다. 자체 플랫폼인 '넷츠프레소'를 통해 AI 모델 크기와 연산량을 줄이고 지능형 교통, 산업안전, 첨단의료, 미디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하드웨어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공급한다.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엔비디아, 삼성전자, 퀄컴, ARM 등 글로벌 기업과 협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노타는 지난해 연간 매출 84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36억 원)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올해는 매출 145억 원 달성, 2027년에는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노타 측은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고성능 서버 및 하드웨어 인프라 확충 △연구개발 및 운영자금 △차입금 상환 등에 활용해 AI 경량화 기술을 고도화하는 한편 재무 구조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슬아 기자 islan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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