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통일장관, 북한 김영남 사망에 조의…"남북대화 물꼬 기여"

2025. 11. 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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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김영남 전 북한 최고인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사망에 조의를 표명했습니다.

2005년 10월 연형묵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사망했을 때 정동영 당시 통일부 장관은 북측 장관급 회담 수석대표 앞으로 전통문을 보내 조의를 표명했습니다.

또 2015년 12월 김양건 노동당 통일전선부장 사망 때는 홍용표 당시 통일부 장관이 북측 장관급 회담 수석대표 앞으로 전통문을 보내 조의를 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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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남 전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사망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조선중앙통신은 김일성·김정일·김정은 3대에 걸쳐 북한 외교에서 '얼굴' 역할을 맡았던 김영남 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3일 암으로 사망했다고 4일 보도했다. 사진은 2018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방남한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통일부가 주최한 만찬에 참석하기 위해 강원도 강릉 스카이베이호텔에 도착, 손을 들어 인사하는 모습. 2025.11.4 [연합뉴스 자료사진] phot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김영남 전 북한 최고인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사망에 조의를 표명했습니다.

정 장관은 오늘(4일) 통일부 대변인을 통해 발표한 조의문에서 "김영남 전 상임위원장의 부고를 접하고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김 전 위원장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북측 대표단을 이끌고 방남하여 남북대화의 물꼬를 트는 데 기여한 바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2005년 6월과 2018년 9월 두 차례에 걸쳐 평양에서 김영남 전 위원장을 만나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누었던 기억이 난다"고 회고했다.

정 장관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북측 관계자 여러분께도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통일부는 북한 고위 인사 사망 때 조전(전통문)을 세 차례 북측에 발송해 조의를 표명한 바 있습니다.

2005년 10월 연형묵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사망했을 때 정동영 당시 통일부 장관은 북측 장관급 회담 수석대표 앞으로 전통문을 보내 조의를 표명했습니다.

2006년 8월 임동옥 노동당 통일전선부장 사망 때는 이종석 당시 통일부 장관이 조의를 표명했습니다.

또 2015년 12월 김양건 노동당 통일전선부장 사망 때는 홍용표 당시 통일부 장관이 북측 장관급 회담 수석대표 앞으로 전통문을 보내 조의를 표명했습니다.

이와 별도로 2010년 12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사망했을 때 류우익 당시 통일부 장관 명의로 담화문 발표한 사례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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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림(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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