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갑제 “윤석열, 총 무서운 줄 모른다”… “군대 안 간 정치인들이 전쟁 일으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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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한동훈을 잡아오면 쏴 죽이겠다"고 말했다는 증언이 나오자, 보수 논객 조갑제 대표가 "곽종근 말이 맞다"고 밝혔습니다.
이 발언을 처음 공개한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은 내란 재판 증인으로 출석해 "윤 전 대통령이 한 전 대표를 지목하며 '잡아 오라, 총으로 쏴서라도 죽이겠다'고 말했다"고 증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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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한동훈을 잡아오면 쏴 죽이겠다”고 말했다는 증언이 나오자, 보수 논객 조갑제 대표가 “곽종근 말이 맞다”고 밝혔습니다.
보수 내부에서조차 윤 전 대통령을 향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총으로 사람 쏴 죽이겠다는 말 어떻게 하나”
조갑제 대표는 4일 SBS 라디오에서 “문형배 전 헌재소장 권한대행이 곽종근 증인이 가장 정확하게 말했다고 했다. 나도 같은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군대 갔다 온 사람은 그런 표현을 하지 않는다. 총으로 사람 쏴 죽이겠다는 말을 여러 사람 앞에서 어떻게 할 수 있느냐”고 말했습니다.
조 대표는 지난해 ‘12·3 비상계엄’ 논란 당시에도 “군대 안 간 윤석열은 총이 얼마나 무서운지 모른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 윤 전 대통령 측 “조작에 가깝다”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1년 넘게 아무런 얘기도 없다가 재판에서 갑자기 나온 말”이라며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반박했습니다.
이 발언을 처음 공개한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은 내란 재판 증인으로 출석해 “윤 전 대통령이 한 전 대표를 지목하며 ‘잡아 오라, 총으로 쏴서라도 죽이겠다’고 말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동훈 전 대표는 “참담하고 비통하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 “대부분 전쟁은 군인들이 일으키지 않는다”
조 대표는 “대부분 전쟁은 군인들이 일으키지 않는다. 군대 안 간 정치인들이 일으킨다”며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최근 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계엄령을 하지 않았다면 지금 그 자리에 있었을 것”이라며 여권 지도부의 태도를 비판했습니다.
■ 정치권, 파장 주시
윤 전 대통령의 발언 진위를 둘러싼 논란은 법정 증언을 계기로 다시 확산되고 있습니다.
군 출신 인사가 직접 증언에 나선 만큼, 정치권 안팎의 파장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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