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 커피에 밀려 체면 구기더니… 스타벅스, 5.7조원에 중국 사업지분 60% 매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에서 2번째로 큰 커피 시장인 중국에서 고전하던 스타벅스가 중국 사업 지분 60%를 매각한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계약에 따라 보위캐피털은 스타벅스의 중국 리테일 사업 지분 60%를 인수한다.
스타벅스는 이번 거래로 얻게 되는 지분 40%의 수익에 로열티 수입 등을 합치면 중국 사업 전체 가치는 130억 달러(약 18조 6500억원)가 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타벅스는 약 30년 전 중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중국 내 커피 문화를 성장시켰다고 평가받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2번째로 큰 커피 시장인 중국에서 고전하던 스타벅스가 중국 사업 지분 60%를 매각한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매각 지분 가치는 40억 달러(약 5조 7300억원)에 달한다.
AP통신,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사모펀드 보위캐피털과 합작벤처를 설립해 중국 스타벅스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계약에 따라 보위캐피털은 스타벅스의 중국 리테일 사업 지분 60%를 인수한다. 스타벅스는 합작회사에서 40%의 지분을 유지하며, 스타벅스 브랜드의 소유권 및 라이선스 권한을 계속 보유하게 된다.
스타벅스는 이번 거래로 얻게 되는 지분 40%의 수익에 로열티 수입 등을 합치면 중국 사업 전체 가치는 130억 달러(약 18조 6500억원)가 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타벅스는 약 30년 전 중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중국 내 커피 문화를 성장시켰다고 평가받는다. 지난달 28일 기준 중국 내 스타벅스 매장 수는 8011개에 이른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스타벅스는 현지 브랜드와의 경쟁 심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어왔다. 대표적인 경쟁자는 루이싱커피다. 스타벅스보다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루이싱커피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주문, 신속 배달 서비스 등으로 중국 소비자를 사로잡으며 스타벅스를 제치고 중국 최대 커피 프랜차이즈로 올라섰다.
그 결과 스타벅스의 중국 내 동일매장 매출은 최근 2회계연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스타벅스는 특히 중국 중소도시에서의 사업 확장을 위한 현지 파트너를 물색해왔다.
브라이언 니콜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성명에서 “보위캐피털은 고객과 직원 모두에게 탁월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스타벅스의 약속을 공유하고 있다”며 “이 파트너십을 통해 장기적으로 중국 내 매장을 2만개까지 확대하려는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보위캐피털의 깊은 현지 전문성과 통찰력은 특히 중소도시 및 새로운 지역으로의 확장을 가속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니콜 CEO가 밝힌 중국 내 매장 2만개 목표는 현재 북미 전체 매장 수를 넘어서는 규모다.
이정수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안성기, 혈액암 재발 근황에…박중훈 “눈물 터질 것 같아”
- 선미 “오래 만났다”…데뷔 18년 만에 처음으로 남친 공개
- ‘이혼 10개월’ 유명 女배우, 11세 연하男과 비키니 차림 데이트 포착
- “택시 뒷좌석서 성폭행당했습니다” 20만 유튜버 용기 있는 피해 고백 이유는
- “‘엉덩이 기억상실증’ 걸렸다”…천상지희 선데이, 걸음걸이 이상한 이유 고백
- ‘이혼’ 윤민수, 전처와 재산 분할… “많이 나눴지만, 합의 잘했다”
- 13년간 딸 존재 숨긴 KCM…처음으로 아이 얼굴 공개
- 두살 아들 앞에서 살해된 엄마…26년뒤 잡힌 범인은 ‘남편 동창’ [이런 日이]
- 이장우 호두과자 이렇게 잘나갔나…“젠슨황 형님도 한입 하시죠”
- 김희철, 교통사고 후 지체장애 4급 판정…“키 9cm 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