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기업銀·무보, 철강中企에 4000억 수출금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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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POSCO홀딩스(005490))와 기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가 미국 등 주요국의 통상장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철강 중소기업에 4000억원 규모 수출금융을 추가 지원한다.
4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포스코·기업은행·무보는 이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이 같은 철강 수출공급망 강화 보증상품 신설 업무협약을 하고 즉시 철강 중소기업 대상 지원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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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수출공급망 보증상품 신설
산업차관 “상생협력 강화 기대”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포스코(POSCO홀딩스(005490))와 기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가 미국 등 주요국의 통상장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철강 중소기업에 4000억원 규모 수출금융을 추가 지원한다.

정부가 이날 산업경쟁력강화관계장관회의에서 철강산업 구조개편과 지원 확대 내용을 담은 철강산업 고도화 방안과 맞물린 추가 지원책이다.
중소 철강사는 철강 수출공급망 강화 보증상품을 이용해 자금 대출 시 금리 최대 2%포인트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증한도 확대와 기간 연장(1→3년), 보증요율 인하(1%→0.7%) 포인트도 주어진다.
재원은 포스코와 기업은행이 200억원을 출연하면 정책금융기관인 무보기 이를 토대로 400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식이다.
철강업계는 글로벌 공급과잉 우려 속 주요국이 무역장벽을 높이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국은 올 초부터 모든 수입 철강·알루미늄과 그 파생상품에 50% 관세를 부과하고 있고, 유럽연합(EU)도 각종 탄소규제 도입과 함께 국가별 저율 관세 수입 할당량 축소를 추가 검토 중이다.
협약식에 함께 한 문신학 산업부 차관은 “이 상품이 (철강) 중소·중견기업의 숨통을 트여주고 철강업계의 상생협력 강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정부도 현장 어려움을 계속 발굴해 맞춤형 지원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차관은 이어 철강업계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를 열고 정부가 이날 발표한 철강산업 고도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계획은 철근을 시작으로 철강 제품별 순차 설비 (축소)조정 내용을 포함한 만큼 업계의 동참이 필수이고, 업계는 이번 계획이 실효를 내려면 정부의 세밀한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고 보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희근 포스코 사장과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 최삼영 동국제강 사장, 오치훈 대한제강 회장, 박성희 KG스틸 사장, 김수호 세아베스틸 대표, 이경호 철강협회 상근부회장등이 함께 했다. 민동준 철강 경쟁력강화TF 위원장과 권남훈 산업연구원장 등 전문가도 배석했다.
문 차관은 “정책 효과가 현장에서 체감되려면 업계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라며 “정부도 제도적 뒷받침과 현장 지원을 강화할테니 업계도 고부가·저탄소 전환과 안전관리 체계 고도화, 상생협력 확대 등 구조전환 노력을 병행해 달라”고 말했다.

김형욱 (ne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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