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30주년’ 수원 삼성, K리그1 복귀 향한 ‘마지막 드라마’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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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이 창단 30주년을 맞은 이번 시즌, K리그2 준우승으로 다이렉트 승격에는 실패했지만 남은 승강 플레이오프(PO)에서 1부리그 복귀를 위한 '플랜 B'를 본격 가동한다.
우승팀 인천 유나이티드에 밀려 정규리그를 2위로 마친 수원은 승강 PO 진출권을 확보했다.
수원은 그동안 리그 37경기를 결승전처럼 치러온 경험을 승강 PO에서도 강점으로 삼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PO에서 수원은 K리그1 11위 팀과 홈&어웨이 2경기로 승격 여부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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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관리·전술 완성도·심리전 강화, ‘플랜 B’로 승격 목표

수원 삼성이 창단 30주년을 맞은 이번 시즌, K리그2 준우승으로 다이렉트 승격에는 실패했지만 남은 승강 플레이오프(PO)에서 1부리그 복귀를 위한 ‘플랜 B’를 본격 가동한다.
우승팀 인천 유나이티드에 밀려 정규리그를 2위로 마친 수원은 승강 PO 진출권을 확보했다.
구단은 잔여 2경기 동안 주전급 선수들의 회복과 로테이션 조정을 병행하며 PO를 대비한 컨디션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누적 피로도가 높은 핵심 자원은 회복 훈련에 집중시키고, 실전 감각이 떨어진 대체 자원은 경기 투입을 통해 균형을 맞추는 방식이다.
팀 내부 분위기는 결연하다. 다이렉트 승격이 무산된 아쉬움 속에서도 선수단은 ‘끝까지 간다’는 목표 의식을 공유하고 있다.
수원은 정규리그에서 경기당 2골 이상을 기록하며 K리그2 최상위권 공격력을 보였다. 후반전과 추가 시간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득점을 이어간 점이 큰 강점으로 꼽힌다.
하지만 수비 라인에서는 개인 간 간격 유지와 공중볼 경합에서 불안 요소가 드러났다. 변성환 수원 감독은 “결정적인 순간 일대일 대처에서 지지 않는 멘탈”을 이번 승강 PO의 핵심 키워드로 보고 있다.
변 감독은 PO의 특성을 고려해 ‘내용보다 결과’에 초점을 맞춘 전략을 구상 중이다. 리그에서 보여준 점유율 기반의 공격 축구보다는 상대 약점을 공략하는 효율적 전술로 방향을 잡았다.
짧은 시리즈 특성상 체력 분배와 심리전이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고, 선수단엔 ‘냉정한 플레이’를 주문하고 있다.
수원은 그동안 리그 37경기를 결승전처럼 치러온 경험을 승강 PO에서도 강점으로 삼겠다는 입장이다. 변 감독은 “늘 주목받는 팀이라는 부담이 오히려 집중력을 키웠다”고 평가하며 홈 팬들의 응원이 마지막 순간 팀의 에너지를 끌어올릴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이번 PO에서 수원은 K리그1 11위 팀과 홈&어웨이 2경기로 승격 여부를 결정한다.
1차전은 다음달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르는 가운데 수원은 ‘30주년 복귀 드라마’ 완성을 목표로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다.
변 감독은 상대 전력 분석과 데이터 취합을 마친 뒤, 2주간의 브레이크 동안 전술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창단 30주년을 맞은 수원에게 이번 승강 PO는 단순한 2경기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K리그1 복귀로 구단 역사에 또 한 번의 전환점을 만들 수 있을지, 수원의 마지막 도전이 막바지로 향하고 있다.
임창만 기자 lc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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