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아파트값 3주 연속 상승… ‘규제 반사이익’ 기대감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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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부동산 시장이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이번 KB부동산 지수 상승은 단순한 통계 이상의 의미로, 대구 시장이 저점을 찍고 본격적인 반등기에 진입한 신호로 볼 수 있다"며 "10·15 대책 이후 수도권 투자자들이 규제를 피할 지역을 찾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수성구 등 선호 입지로 자금이 유입되는 현상이 시작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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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부동산 통계, 수성구 아파트값 188주 만에 상승 전환 이후 3주째 오름세
- 중구·동구 등도 동반 반등… 서울·수도권 규제 강화에 지방 부동산 ‘풍선효과’ 기대
- 신축 아파트 신고가·분양 열기까지 맞물리며 상승 흐름 탄력
대구 부동산 시장이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 그 중심에는 대구 부동산을 이끄는 수성구가 있다.

20일 발표된 KB부동산 주간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수성구 아파트값은 10월 2주차 기준 0.01% 상승하며 3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는 2022년 1월 하락 전환 이후 188주 만의 반등세 지속으로, 장기 침체 국면에서 벗어나려는 신호로 풀이된다.
KB부동산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기준 시세로 활용될 정도로, 국내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부동산 시세기관으로 꼽힌다. 따라서 이번 상승세는 단순한 단기 변동이 아닌 시장 체감 반등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대구는 수성구를 필두로 중구(+0.11%), 동구(+0.09%) 등 주요 지역들도 함께 상승 전환하며, 지역 전반으로 회복세가 확산되는 모습도 나타나 눈길을 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흐름을 두고 “최근 10·15 부동산 안정화 대책으로 서울과 수도권 규제가 강화되면서, 유동 자금이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지방 대도시, 특히 대구 수성구로 향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이번 KB부동산 지수 상승은 단순한 통계 이상의 의미로, 대구 시장이 저점을 찍고 본격적인 반등기에 진입한 신호로 볼 수 있다”며 “10·15 대책 이후 수도권 투자자들이 규제를 피할 지역을 찾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수성구 등 선호 입지로 자금이 유입되는 현상이 시작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수성구에서는 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신고가 거래도 잇따르고 있어 주목된다. 실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수성범어W(2023년 12월 입주)’ 전용 102㎡는 9월 21억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고, 10월에는 전용 84㎡가 18억 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새로 썼다.
또한 ‘힐스테이트 범어(2020년 입주)’ 전용 118㎡ 역시 9월 21억 원 신고가 거래를 기록하는 등, 신축 아파트 중심으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신축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분양시장도 활기를 되찾는 모습이다. 특히 지난 9월 말 진행된 범어2차 아이파크 보류지 전용면적 84㎡ 4세대 공개입찰에는 20건의 신청서가 접수돼 5대1의 경쟁률을 보이면서 최고 13억4천100만원, 최저 13억2천550만원에 낙찰됐다. 낙찰가는 4세대 모두 13억원을 넘겨 지난 7월 일반 공급 평균 분양가 (11억1천1백만원) 대비 각각 약 2억3천, 2억1천5백만원 높았다.
또한 대구 수성구 범어동 1번지 MBC 부지 개발사업인 ‘어나드 범어는 최근 선착순 지정 계약에 돌입한 이후 계약이 순항을 이어가던 가운데, 대책 발표 이후부터는 수요층의 문의가 잇따르며 계약에 더욱 속도가 붙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성구 S부동산 관계자는 “대구시는 현재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전면 보류’ 방침을 유지하고 있어 신축 공급이 제한된 상황”이라며 “신규 공급이 줄어드는 가운데 규제 풍선효과까지 맞물리면서, 향후 신축 단지를 찾는 수요층의 움직임과 상승세는 더욱 뚜렷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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