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FC, K3 리그 우승 조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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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 리그 조기 우승을 확정한 김해FC2008 선수단이 지난 2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포천시민축구단과의 원정경기를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해FC2008이 K3 리그 우승을 조기 확정했다.
손현준 감독이 이끄는 김해는 지난 2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포천시민축구단과의 2025 K3 리그 29라운드 원정경기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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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 리그 조기 우승을 확정한 김해FC2008 선수단이 지난 2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포천시민축구단과의 원정경기를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김해FC2008/
김해FC2008이 K3 리그 우승을 조기 확정했다.
손현준 감독이 이끄는 김해는 지난 2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포천시민축구단과의 2025 K3 리그 29라운드 원정경기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그러나 선두 김해는 승점 58점(17승 7무 3패)을 쌓아 이날 강릉시민축구단에 0-1로 패한 2위 시흥시민축구단(승점 54, 16승 6무 5패)과의 승점 차를 4점으로 벌려 남은 한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이날 김해는 경기 초반부터 매섭게 몰아붙였다. 전반 20분 이유찬의 크로스를 이강욱이 왼발로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넣었다. 하지만 후반 14분 동점 골을 허용했고 양팀 모두 남은 시간 더 이상의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로써 김해는 5년 만에 K3 리그 우승을 탈환했다. 2020년 K3 리그 초대 챔피언에 올랐던 김해는 2021년 5위, 2022년 7위, 2023년 3위, 2024년 5위로 중상위권에 머물렀다.
올 시즌 초반부터 김해의 상승세는 뚜렷했다. 3월 2일 전북현대모터스와의 개막전에서 2-1 승리를 시작으로 12경기 동안 10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특히 4월 26일 파주시민전부터는 7연승을 내달렸고, 최근 9경기에서도 무패(6승 3무) 행진을 펼쳤다.
최근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조건부 K리그2 가입 승인을 받으며 프로리그 진출을 위한 발판도 마련한 상태다. 내년 1월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최종 승인을 얻으면 2026시즌부터 K리그2에 참가하게 된다. 이는 2011년 광주FC 창단 이후 15년 만에 남부지역을 연고로 한 K리그 신생팀 참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프로화를 위한 지역의 움직임도 빨랐다. 김해시는 올해 1월 재단법인을 설립하며 K리그 가입 추진을 본격화했고, 지난 3월 사무국 출범까지 완료하며 조직적 기반을 갖췄다. 지난 6월 연맹에 K리그 회원 가입 신청 당시에는 시의원 전원이 K리그 가입 지지 서명을 하는 등 프로화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시민들의 관심도 뜨거웠다. 올해 김해의 K3 리그 개막전에는 8677명이 경기장을 찾아 K3리그 단일 경기 최다 관중을 기록하는 등 지역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한편, K리그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운영하는 국내 축구 리그 시스템으로, K리그1·2(프로), K3·K4 리그(세미프로), K5·K6·K7(아마추어)로 구성돼 있다. 경남지역에는 K리그1 소속 구단이 없으며, K리그2에는 경남FC가 유일하게 속해 있다.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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