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바엔 내 집 사지” 전세가율 고공행진에 새 아파트 집값 상승
전세→ 매매 전환 심리 확산하며 지역 내 신축 아파트도 몸값 상승 이어져

충남 천안시 서북구 아파트의 전세가율이 8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축 아파트 공급이 전국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전세가율도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매매 갈아타기를 고려하는 수요자들이 신축 아파트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실제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천안시 서북구 아파트의 전세가율은 올해 9월 기준 약 77.65%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의 평균 전세가율(73.79%)을 웃도는 수치다. 서북구의 전세가율은 △2023년 9월 77.10% △2024년 9월 77.43%를 기록하는 등 2년 연속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세가율이란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의 비율로, 전세가율이 높다는 건 전세가격이 매매가격에 그만큼 근접했음을 의미한다. 임차인이 임대인에게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이른바 ‘깡통 전세’의 위험도를 판단하는 기준 중 하나이기도 하다. 업계에서는 통상 전세가율이 80%에 육박하면 매매로의 전환을 고려해볼 것을 조언한다.
전국적인 공급 물량 감소세로 신축 아파트의 희소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임차인들의 매매 갈아타기 심리가 확산되면서 지역 내 신축 아파트도 몸값을 높이고 있다. 실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를 보면,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일원 ‘한화포레나천안두정(’22년 3월 입주)’ 전용면적 102㎡는 올해 9월 6억1,000만원에 거래됐다. 5월 매매가(5억4,500만원)과 비교해 6,500만원이 오른 금액이다.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일원 ‘천안성성비스타동원(’24년 7월 입주)’ 전용면적 84㎡도 올해 9월 6억원에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직전 거래인 5월 매매가(5억5,000만원)과 비교해 5,000만원이 오르며 6억원대를 돌파한 셈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전세가율이 높다는 것은 해당 지역이 수요자들에게 실거주하기 좋은 지역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신호”라며 “웃돈을 조금 더 보태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수요자들이 늘어나면서 공사가 막 끝나 빠르게 입주가 가능한 신축 아파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전세가율이 높은 서북구에서 최근 입주를 시작한 신축 브랜드 아파트가 있어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롯데건설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일원에 선보인 ‘천안 롯데캐슬 더 두정’의 입주를 진행하고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6개 동, 전용면적 59~119㎡ 총 584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브랜드 단지에 걸맞은 우수한 상품성과 입지를 갖췄다.
실제 단지는 더블 생활권 입지가 강점이다. 천안시 내 핵심 인프라가 밀집된 두정동 입지에 들어서는 데다 신부동도 가까워 두 곳의 생활권을 모두 누릴 수 있다. 단지는 신세계백화점, 롯데마트, 이마트 등 대형쇼핑시설은 물론 단국대병원, 대전대 천안한방병원, CGV, 메가박스, 신부문화거리 등 의료·문화시설의 이용이 쉽다.
교육 여건도 뛰어나다. 단지 바로 앞에 천안희망초를 비롯해 자사고인 북일고, 북일여고와 천안북중 등 다수의 학교가 주변에 위치하며, 두정동, 신부동 학원가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역세권 교통 입지도 자랑거리다. 단지는 수도권 지하철 1호선 두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천안고속버스터미널과 천안종합버스터미널, KTX 천안아산역도 인근에 위치해 편리한 광역교통망을 갖췄다. 또한, 경부고속도로 천안IC, 1번국도, 천안대로 등이 인접해 천안 전 지역은 물론 외곽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대형건설사 브랜드 단지에 걸맞은 우수한 상품성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단지는 전 가구가 남향으로 조성돼 채광이 우수하며, 대부분의 평면이 4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다. 거실에는 일반적인 철제 난간이 아니라 시야 간섭이 없는 유리 난간 일체형의 조망형 이중창을 시공했다. 이외에도 타입별로 다양한 형태의 팬트리와 드레스룸은 물론 알파룸까지 제공해 공간 활용성도 극대화했다.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돼 있다.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장 등 입주민 전용 운동시설을 비롯해 지인 방문 시 숙박을 제공할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 등이 조성돼 수준 높은 주거 생활이 가능하다.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단지 내 어린이집과 키즈카페, 맘스테이션, 맘스카페 등 아이 보육을 위한 시설도 마련됐다.
조경 설계에도 차별화를 뒀다. 리조트 감성을 담은 ‘리조트 플라자’,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가든’, 사계절 산책이 가능한 ‘라운지 가든’, 건강한 생활을 위한 ‘피트니스 가든’ 등 테마별로 공간을 구성해 입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래연 기자 fodus0202@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택시가 다리 난간 뚫고 하천 둔치로 추락…운전자 중상
- ‘태극기 인사’ 다카이치 총리, 푸른색 정장 입은 진짜 이유
- “그건 할 수 없어요” 오류… “로봇에 LLM 적용은 시기상조”
- 정청래 “대통령 자랑스럽다…APEC 역대급 성공”
- [르포] 닭이 식탁에 오르기까지… 하림 익산 ‘치킨로드’ 가보니
- 민주 “대통령 재판중지법 ‘국정안정법’으로 추진…이달 내 처리 가능성”
- 원안위, 국내 최초 원전 고리 1호기 해체 승인… 원전 해체 시장 열렸다
- "선생님, 보험 안 돼도 로봇수술로 해주세요"…수술 로봇 수입 1년 새 57% 증가
- 트럼프, 이란과 핵협상 한다면서 무력충돌 가능성도 제기
- 하반기 산업기상도 반도체·디스플레이 `맑음`, 철강·자동차 `흐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