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만원짜리 걸레?…"하루 만에 완판" 난리 난 '명품 옷'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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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가의 독특한 디자인이 다시 한번 눈길을 끌었다.
2일(현지시간) 인도 현지 매체 타임즈오브인디아는 '구멍 하나에 8만4000루피? 발렌시아가 '파손된' 재킷, 인터넷에 화제'라는 제목으로 최근 24시간 만에 '완판'된 발렌시아가의 재킷을 소개했다.
8만4000루피는 한화로 약 135만원이다.
2022년에는 밑창이 다 훼손된 것으로 보이는 신발이 '한정판'이라며 1850달러(약 265만원)에 판매돼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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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가의 독특한 디자인이 다시 한번 눈길을 끌었다.
2일(현지시간) 인도 현지 매체 타임즈오브인디아는 '구멍 하나에 8만4000루피? 발렌시아가 '파손된' 재킷, 인터넷에 화제'라는 제목으로 최근 24시간 만에 '완판'된 발렌시아가의 재킷을 소개했다. 8만4000루피는 한화로 약 135만원이다.
해당 제품은 발렌시아가의 '디스트로이드(Destroyed)' 시리즈 중 하나로, 손상된 원단에 구멍이 숭숭 뚫려 있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950달러(약 135만원)에 판매 중이다.
파격적인 디자인을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노숙자가 입던 옷을 고가에 판다", "20달러짜리 재킷을 사서 고양이가 한 시간 동안 갖고 놀게 하라" 등의 조롱성 반응도 나오고 있다.
그렇지만 패션계에서는 '파괴된' 재킷은 단순히 찢어진 옷감이 아니라 발렌시아가의 패션 철학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해당 디자인은 해체주의 패션에 대한 대담한 시도로, 낡음과 부패, 불완전함을 새로운 지위에 대한 파괴적인 언어라는 설명이다.
더불어 해당 디자인은 패션을 퍼포먼스 작품, 바이럴 마케팅에 대한 투자로 여기는 사람들에게 입을 수 있고, 나중에 팔 수도 있는 인터넷 예술 작품이 된다는 의견도 있다.
발렌시아가는 과거에도 의도적으로 훼손된 디자인을 보여왔다.
2022년에는 밑창이 다 훼손된 것으로 보이는 신발이 '한정판'이라며 1850달러(약 265만원)에 판매돼 주목받았다. 해당 운동화와 비슷하지만 '덜' 낡아 보이는 디자인의 제품은 495달러(약 71만원)와 625달러(약 89만원)에 판매됐다는 점에서 더욱 논란이 됐다.
당시 발렌시아가 측은 "이 제품은 매우 낡고, 얼룩지고, 더럽지만, 신발은 평생 신어야 한다는 것을 암시한다"고 설명했다. 당시 '패스트패션' 산업과 과소비에 대한 논의가 늘어났던 만큼, 이와 관련한 주장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7년에도 2145달러(약 307만원)짜리 가방을 출시했는데, 이케아의 '프락타' 가방과 유사하다는 이유로 조롱받았다. 당시 오리지널 이케아 가방은 99센트(약 1400원)에 구매할 수 있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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