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금쪽이' 비니시우스, 또 지시불이행… '忍忍忍' 사비 알론소 감독의 공개 경고, "PK 키커는 음바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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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 알론소 레알 마드리드 감독의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른 분위기다.
사비 알론소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5일 새벽 5시(한국 시각) 안필드에서 열리는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4라운드 리버풀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비니시우스는 지난달 27일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 도중 후반 교체 아웃 지시가 떨어지자 "차라리 내가 팀을 떠나겠다"라는 말까지 내뱉으며 사비 알론소 감독에게 거칠게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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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사비 알론소 레알 마드리드 감독의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른 분위기다. 엘 클라시코에서 교체 지시에 대놓고 항명해 논란을 일으킨 비니시우스를 용서하겠다고 했지만, 비니시우스의 돌출 행동이 멈추지 않자 공개적으로 경고를 날렸다. 이번에는 무단으로 페널티킥을 시도했다가 실축까지 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사비 알론소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5일 새벽 5시(한국 시각) 안필드에서 열리는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4라운드 리버풀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하지만 감독의 관심은 리버풀전보다 며칠 전 벌어진 라리가 11라운드 발렌시아전과 그 여파에 쏠려 있다.

원인은 비니시우스다. 비니시우스는 지난달 27일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 도중 후반 교체 아웃 지시가 떨어지자 "차라리 내가 팀을 떠나겠다"라는 말까지 내뱉으며 사비 알론소 감독에게 거칠게 항의했다. 감독의 권위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행동이었다. 이후 소셜 미디어에 사과문을 올리긴 했지만, 발언 내용 중 일부를 생략해 오히려 논란을 키웠다.
그럼에도 사비 알론소 감독은 별도의 징계를 내리지 않았다. 비니시우스와 충분히 대화를 나눴으며, 앞으로도 신뢰를 유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발렌시아전에서 또다시 문제가 생겼다. 팀의 지정 페널티킥 키커는 킬리앙 음바페였지만, 비니시우스가 이를 무시하고 스스로 공을 잡아 찼다가 실축했다. 경기는 4-0 완승으로 끝났으나, 내부 분위기는 달라졌다. 지시 불이행이 반복된 것이다.

스페인 매체 <엘 에스파뇰>에 따르면, 사비 알론소 감독은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선 안 된다"라며 불편한 심기를 숨기지 않았다. 이어 "우리 팀에는 정해진 키커가 있다. 음바페가 전담 키커이며, 리버풀전에서도 첫 번째 키커는 음바페다. 비니시우스와 대화했고 사과도 충분히 이뤄졌다. 카를로 안첼로티 브라질 대표팀 감독도 중재에 나서 비니시우스에게 잘못을 인정하라고 조언했다고 들었다. 하지만 이런 일이 반복되길 원하지 않는다"라고 단호히 말했다.
사비 알론소 감독은 '완벽한 통제'를 중시한다. 이번 리버풀 원정에서도 미디어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팀을 일찍 안필드에 투입하지 않고, 발데베바스 훈련장에서 컨디션을 조율한 뒤 출국했다. 선수의 개인 행동은 물론, 팀 기강을 흔드는 어떤 돌출 행위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비니시우스가 이 원칙에 맞춰 변화하지 않는다면, 실제로 팀을 떠나는 일이 현실이 될 수도 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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