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지옥’ 연기 부부, 귀가 거부 남편 ‘소름’ [TV온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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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지옥' 귀가하지 않는 남편, 아내의 속은 말라갔다.
14년 째 남편은 자꾸만 연기처럼 사라졌다.
아내는 결국 제작진 앞에서 "14년 내 결혼 생활이 연기처럼 사라진 것 같아서 슬프다"고 말했다.
아내는 남편이 시한폭탄처럼 터져서 사고를 저지를까봐 늦은 밤, 남편의 위치를 알고 그를 직접 찾으러 출동하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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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결혼지옥’ 귀가하지 않는 남편, 아내의 속은 말라갔다.
3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에서는 연기 부부 사연이 공개됐다.
14년 째 남편은 자꾸만 연기처럼 사라졌다. 술자리를 좋아하는 남편이었고 어린 아이가 있음에도 좀처럼 집에 오지 않는 게 습관화 됐다.
남편은 늘 일이 끝난 후 술자리 2차, 3차에 가기 일쑤였다. 어떤 자리도 빠지지 않는 남자였다. 아내는 결국 제작진 앞에서 “14년 내 결혼 생활이 연기처럼 사라진 것 같아서 슬프다”고 말했다.
남편은 술도 사람도 조절하지 못했다. 아내는 아예 포기한 듯 “위험 신호인데?”라고 태연하게 대응했지만, 아내는 정작 모니터링을 하면서 또 한 번 눈물을 쏟았다.

두 아이들은 끊임없이 아빠에게 전화를 걸며 “언제 올 거야?”를 반복했다. 만취한 아빠의 늦은 귀가가 걱정되는 것이었다.
수 어 시간 째 남편은 전화도 받지 않았다. 기다리면서 속이 타 들어가는 아내, 아이들의 마음은 아랑곳없었다. 남편은 전화를 받을 때마다 “30분만 더”를 외쳤다.
아내는 남편이 시한폭탄처럼 터져서 사고를 저지를까봐 늦은 밤, 남편의 위치를 알고 그를 직접 찾으러 출동하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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