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한령 해제 기대, 엔터주 '스포트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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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중국이 자국 내 한류문화를 금지하는 이른바 '한한령' 해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엔터테인먼트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증권가는 한한령 해제확신은 시기상조지만 논의의 물꼬를 튼 만큼 수혜주인 엔터·미디어 전반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한다.
지인해·김지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한령 해제확신은 시기상조이나 한중문화 교류강화의 실마리는 계속 포착되고 있다"며 "한한령 해제 수혜주(엔터·미디어) 전반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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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 프리마켓서 10% 뛰어… 문화교류↑, 미디어주도 주목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중국이 자국 내 한류문화를 금지하는 이른바 '한한령' 해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엔터테인먼트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증권가는 한한령 해제확신은 시기상조지만 논의의 물꼬를 튼 만큼 수혜주인 엔터·미디어 전반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한다.
3일 JYP Ent.는 장 초반 8만85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신고가 기준 전일 대비 9%대 상승했다. 종가 기준으로도 8만5000원에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정규장 이전 대체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NXT) 프리마켓에서는 10만5100원까지 치솟으며 상한가(전일 대비 30% 상승)를 찍었다.
에스엠엔터테인먼트(에스엠)는 이날 장중 12만9200원에 거래되며 전일 대비 8%대 상승했다. 프리마켓에서는 13만1400원까지 오르며 전일보다 10% 가까이 뛰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역시 프리마켓에서 10만200원까지 상승하며 전일 대비 9%대 올랐다. 정규장에서는 1%대 하락한 9만100원에 마감했다. 하이브는 프리마켓에서 36만2500원까지 오르며 전일 대비 6%대 상승했다. 정규장에서는 장중 35만1000원까지 거래되며 3% 가까이 올랐다.
엔터사 중 JYP Ent. 주가가 가장 크게 뛴 건 지난 1일 박진영 대표 프로듀서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났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박진영 대표 프로듀서는 대중문화교류위원장이기도 하다.
앞서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일 한중 정상회담 만찬현장에 참석한 사진을 SNS(소셜미디어)에 게시하며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박진영 위원장이 이야기를 나누다 시 주석이 "한국 가수들이 베이징에서 대규모 공연을 하자"는 제안에 호응했다고 전했다. 시 주석이 왕이 외교부장을 불러 지시했다고도 했다.
박진영 위원장 역시 지난 2일 자신의 SNS에 이 대통령, 시 주석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사진을 올리며 "시진핑 주석님을 만나뵙고 말씀 나눌 수 있어 정말 기뻤다"고 적었다.
다만 대중문화교류위원회는 "원론적 수준의 덕담"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이에 엔터주가는 한한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과 불확실성이 반영되며 출렁인 것으로 보인다.
지인해·김지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한령 해제확신은 시기상조이나 한중문화 교류강화의 실마리는 계속 포착되고 있다"며 "한한령 해제 수혜주(엔터·미디어) 전반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올해 들어 문화교류 사례가 속속 등장하면서 엔터주뿐만 아니라 미디어주도 주목해야 할 대상이다. 올해 초 트와이스와 아이브 팬사인회가 중국에서 열렸고 봉준호 감독의 '미키17'이 중국에서 개봉하는 등 콘텐츠 방영과 공연 재개 사례가 나타난다.
김유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미디어업종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하며 최선호주로 스튜디오드래곤을 꼽았다. 김 연구원은 "2016년 이후 봉쇄됐던 중국 시장이 완화·재개방될 경우 국내 드라마·콘텐츠 제작사들이 중국 시장에 진입할 수 있게 된다"며 "이에 따라 수익성 개선,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수준)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방윤영 기자 by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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