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한 시간 생활권…수도권 체감 두 시간 오지

심예섭 2025. 11. 4. 00: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접근 SOC의 지속적인 확충에도 불구, 수도권에서 느끼는 강원도에 대한 심리적 거리감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평창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강릉, 원주에 KTX노선이 개통됐고, 경춘고속도로 연결 및 용산과 청량리를 잇는 ITX 청춘 확충 등으로 물리적 거리가 가까워졌음에도 수도권에서 강원도에 대한 체감 거리는 아직도 먼 '오지'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TX·ITX 개통 접근성 개선에도
응답자 35% “춘천~청량리 2시간”
원주·강릉도 실제대비 길게 느껴
도, 인식률 20% 달성 홍보 총력

강원 접근 SOC의 지속적인 확충에도 불구, 수도권에서 느끼는 강원도에 대한 심리적 거리감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평창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강릉, 원주에 KTX노선이 개통됐고, 경춘고속도로 연결 및 용산과 청량리를 잇는 ITX 청춘 확충 등으로 물리적 거리가 가까워졌음에도 수도권에서 강원도에 대한 체감 거리는 아직도 먼 ‘오지’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다.

강원도가 3일 리얼미터에 의뢰해 서울 등 수도권 주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517명)의 35.1%가 춘천~청량리 열차 이동시간이 최대 2시간에 이를 것이라 답했다. 2시간이 넘게 걸릴 것이란 응답도 19.0%에 달했다.

반면 실제 이동시간이 1시간 안팎인 경춘선 ITX청춘 열차의 춘천~청량리 구간의 소요 시간을 파악하고 있는 응답자는 14.8%에 불과했다. 수도권 주민 절반 이상이 실제 1시간(춘천 기준)이 소요되는 강원도 접근성을 두배의 시간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

2018평창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KTX노선이 개통한 원주, 강릉 역시 비슷한 진단이다. 원주~청량리 구간의 소요 시간(1시간 안팎)을 인식하고 있는 수도권 시민은 8.8%로, 지난 5월 지난 5월 9.5%보다 0.7%p 하락했다.

1시간30분~2시간이 걸린다고 인식한 수도권 시민이 38.9%로 제일 많았고, 1시간10분~1시간30분 26.3%, 2시간 이상 26.0%였다.

강릉~청량리 구간의 소요 시간(1시간40분~1시간50분)을 인식하고 있는 수도권 시민은 9.0%로 1차 조사(7.9%)보다 1.1%p 올랐다.

하지만 2시간30분 이상 소요된다고 인식하는 시민이 40.5%로 가장 많았다. 이어 2시간~2시간30분이 36.9%, 1시간50분~2시간이 13.6%로 뒤를 이었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강원도 운행시간에 대한 인식률을 내년도에는 20%까지 끌어올리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년) 최다 노선 반영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도가 국토부에 건의한 사업은 10개, 총 13조원 규모다. 일반철도는 △춘천원주선 △태백영동선 △경원선 △평창정선선 △제천평창선 △고성연결선 △춘천속초선 등 7개, 광역철도는 △GTX-B 춘천 연장 △GTX-D 원주 신설 △경의중앙선 등 3개다.

국토교통부는 이르면 올 연말, 늦으면 내년 초 중으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을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김광래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심리적 거리 해소 정책을 마라톤 뛰는 마음으로 목표 달성까지 중단 없이 추진하겠다”며 “10개 철도망 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심예섭 기자

#수도권 #강원도 #청량리 #2시간 #국가철도망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