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히로시마서 토너먼트 향해 날아오른다

한규빈 2025. 11. 4.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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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첫 아시아 무대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강원FC가 예선을 넘어 본선을 향해 날아오를 준비를 마쳤다.

강원FC는 4일 오후 7시 일본 히로시마 사커 스타디움에서 산프레체 히로시마와 2025-2026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동아시아 4차전을 치른다.

리그 스테이지에서 강원FC는 2승 1패(승점 6)를 기록하며 동아시아 3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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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ACLE 예선 4차전
승리시 16강 진출 유력
600명 규모 원정 응원전
▲ 히로시마 사커 스타디움에서 산프레체 히로시마와 2025-2026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동아시아 4차전을 위해 김진태 도지사,김시성 도의장, 양희구 도체육회장과 나르샤 응원단이 3일 일본 히로시마 공항에 도착, 일본 관계자로부터 입국 환영 축하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원도제공

“강원이 나르샤!”

창단 첫 아시아 무대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강원FC가 예선을 넘어 본선을 향해 날아오를 준비를 마쳤다.

강원FC는 4일 오후 7시 일본 히로시마 사커 스타디움에서 산프레체 히로시마와 2025-2026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동아시아 4차전을 치른다.

리그 스테이지에서 강원FC는 2승 1패(승점 6)를 기록하며 동아시아 3위에 올라 있다. 산프레체 히로시마는 1승 1무 1패(승점 4)로 16강 진출 마지노선인 8위에 걸쳐 있다. 다만 3경기밖에 치르지 않은 상황이고 선두인 울산HD(2승 1무·승점 7)와 최하위(12위)인 상하이 하이강(1무 2패·승점 1)의 격차가 6점에 불과해 순위는 큰 의미가 없다.

실제로 예선 격인 리그 스테이지는 12개 팀이 각각 8경기를 치르는 만큼 16강 티켓의 주인공이 막판에 가려지는 경우가 많다. 다만 지난 시즌의 경우 산둥 타이산의 기권 변수가 있긴 했으나 3승 이상을 챙긴 팀이 모두 리그 스테이지를 통과했던 만큼 강원FC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16강 진출의 8부 능선을 넘는다고 볼 수 있다.

강원FC는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칠 전망이다. 직전 경기에서 전북현대를 상대로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주요 자원들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김건희와 강투지는 명단에서 제외됐고 김대원과 이유현, 서민우, 강준혁, 송준석은 교체로 투입돼 출전 시간을 안배했다.

반면 산프레체 히로시마는 체력적인 부담이 있는 상황이다. 직전 경기인 르방컵 결승에서 가시와 레이솔을 상대로 총력전을 펼쳤고, J리그 순위 경쟁으로 인해 주말에 있을 우라와 레즈와 맞대결의 중요성도 크다.

이런 상황에서 강원FC는 ‘하이원리조트와 함께하는 강원이 나르샤 응원단’과 함께 대규모 원정 응원전에 나선다. 구단주인 김진태 강원도지사의 특별 지시로 추진된 이번 응원단은 200여 명 규모로 꾸려졌다. 교민과 영사관 관계자, 청소년 문화 교류단에 개별적으로 원정길에 오르는 팬들까지 약 500~600여 명이 원정석을 채울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김진태 강원도지사뿐만 아니라 김시성 강원도의장과 양희구 강원도체육회장 등이 대표단을 꾸려 힘을 보탠다. 이들은 결전에 하루 앞서 공식 훈련을 참관하고 선수단을 격려했고, 경기 당일에는 승리 기원 행사와 응원전을 이어간다.

한규빈 기자 gyubni@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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