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백 5명-양 윙백 각 2명…홍명보호의 수비라인 구상 키워드는 조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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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축구국가대표팀 감독(56)은 6월 2026북중미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뒤 수비진 조합 구상에 집중했다.
10월 국내 평가전 2경기(브라질·파라과이)에 이어 이번에도 센터백 5명과 양 윙백 각 2명을 선발했다.
센터백 김주성(25·산프레체 히로시마)이 김태현(25·가시마 앤틀러스)으로 바뀐 점을 제외하면 10월 대표팀 명단에 든 수비수 모두가 이번에도 태극마크를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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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홍 감독의 의중은 대한축구협회가 3일 발표한 11월 A매치 2경기에 출전할 대표팀 명단(27명)에도 드러났다. 10월 국내 평가전 2경기(브라질·파라과이)에 이어 이번에도 센터백 5명과 양 윙백 각 2명을 선발했다.
센터백 김주성(25·산프레체 히로시마)이 김태현(25·가시마 앤틀러스)으로 바뀐 점을 제외하면 10월 대표팀 명단에 든 수비수 모두가 이번에도 태극마크를 달았다. 김주성과 김태현 모두 왼발잡이로 대표팀에서 왼쪽 센터백 역할을 맡았다. 이들 외에 나머지 선수들은 홍 감독의 눈도장을 확실히 찍은 것으로 보인다.
양 윙백들도 눈길을 모은다. 왼쪽의 이태석(23·아우스트리아 빈)과 이명재(32·대전하나시티즌), 오른쪽의 김문환(30·대전하나)과 설영우(27·츠르베나 즈베즈다) 모두 9월부터 꾸준히 발탁됐다. 홍 감독은 그동안 윙포워드 문선민(33·FC서울), 모재현(29·강원FC), 정상빈(23·세인트루이스 시티) 등을 발탁해 윙백으로 기회를 줬다. 그러나 이들은 이번 대표팀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윙백은 수비수 출신들로만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홍 감독은 상대 성향을 고려해 최선의 수비 조합을 마련하고자 한다. 그는 10월 브라질전(0-5 패)에선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를 스리백의 가운데 센터백으로 기용한 뒤, 왼쪽과 오른쪽엔 각각 김주성과 조유민(26·샤르자)을 세웠다. 파라과이전(2-0 승)에선 김민재를 왼쪽 센터백으로 기용한 뒤 가운데에 박진섭(30·전북 현대)을 배치하며 변화를 줬다. 윙백 조합 역시 상대 성향, 윙포워드와 호흡을 고려해 꾸리고 있다.
홍 감독은 “선수들의 장단점은 전체적으로 파악한 상태다. 큰 틀에선 현재 전술을 유지하되 상대 전략과 우리 선수들의 수비 성향을 고려한 라인업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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