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잔이면 혈압·당뇨 잡힌다? 놀라운 음료의 정체는…

이가람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r2ver@mk.co.kr) 2025. 11. 3.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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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가 칼슘 보충을 넘어 심장과 혈관 건강에 기여하는 건강 전략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적정량의 우유를 꾸준히 섭취하는 습관이 건강 유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서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우유가 단순한 칼슘 공급원이 아닌 심혈관질환과 당뇨병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줬다"며 "우유 속 칼륨과 단백질이 혈압과 혈당 조절에 기여하기에 균형 잡힌 섭취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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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DB]
우유가 칼슘 보충을 넘어 심장과 혈관 건강에 기여하는 건강 전략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적정량의 우유를 꾸준히 섭취하는 습관이 건강 유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서다.

3일 학계에 따르면 독일 뮌헨공과대 인체영양학연구소는 전 세계에서 수행된 연구 100여건을 메타분석한 결과, 하루에 200~300㎖의 우유를 꾸준히 섭취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10~15%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우유를 즐겨 마시는 사람들은 당뇨병 발병률도 낮았다. 연구팀은 우유 속 칼슘·칼륨·비타민 B12·유청 단백질 등 다양한 영양소의 복합 작용을 이유로 꼽았다. 영양소들이 혈압 조절과 인슐린 감수성 개선, 나트륨 배출 촉진, 염증 반응 완화 등에 도움을 줘 건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유제품이 골격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도 다시금 입증했다. 연구팀은 청소년기 및 청년기에 충분한 우유 섭취가 평생의 뼈 질량을 최대화하고 골밀도를 강화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또 성인기 및 노년기에는 골절과 골다공증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유럽에서는 하루에 한 컵의 우유를 마시자는 캠페엔을 공공보건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다만 포화지방 함량이 높은 유제품의 섭취는 역효과를 낼 수 있어 저지방·무가당 제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유당불내증이 있다면 요구르트·치즈 등 발효 유제품으로 대체하거나, 락토프리 우유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우유가 단순한 칼슘 공급원이 아닌 심혈관질환과 당뇨병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줬다”며 “우유 속 칼륨과 단백질이 혈압과 혈당 조절에 기여하기에 균형 잡힌 섭취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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