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지기 매니저에 뒤통수…성시경 "몸도 마음도 많이 상해"
장연제 기자 2025. 11. 3. 21:57

가수 성시경 씨가 10년 넘게 함께한 매니저로부터 금전적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3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성시경 씨 소속사 에스케이재원은 "성시경 씨의 전 매니저 A씨가 재직 중 업무 수행 과정에서 회사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성시경 씨와 전 소속사부터 함께 해왔으며, 현재 1인 소속사로 자리를 옮긴 뒤 각종 실무를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성시경 씨의 유튜브 채널에서도 종종 얼굴을 비쳤고, 성시경 씨가 A씨의 결혼식에서 축가까지 부르는 등 각별했던 사이였다고 합니다.
현재 A씨는 퇴사한 상태로, 소속사 측은 정확한 피해 범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피해액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으나 적지 않은 규모로 전해졌습니다.
성시경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몇 개월이 참으로 괴롭고 견디기 힘든 시간의 연속이었다"고 심경을 밝혔습니다.
그는 "믿고 아끼고 가족처럼 생각했던 사람에게 믿음이 깨지는 일을 경험하는 것은 데뷔 25년간 처음 있는 일도 아니지만, 이 나이를 먹고도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일상을 유지하려 노력하고 괜찮은 척 애썼지만 몸도 마음도 목소리도 많이 상했다는 걸 느끼게 됐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매년 개최해 온 연말 콘서트를 언급하며 "무대에 설 수 있을지, 서야 하는 것인지 자문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성시경 씨는 "잘 지나갈 수 있게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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