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24시] ‘국민의힘-대구경북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경북도, 도립예술단 조직문화 혁신 나서
(시사저널=장원규 영남본부 기자)

경상북도와 대구시는 지난 3일 경북도청에서 '국민의힘-대구경북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2026년 핵심 사업 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협의회에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지역 국회의원,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대구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장 대표는 취임 후 처음으로 경북도청을 방문해 "지역 민생현안을 살펴보고 해결 방안을 찾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철우 지사의 세일즈 행정이 경북·경주의 잠재력을 알렸고, APEC 성공 경험이 국가 발전의 자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당이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협의회에서 △포스트 APEC 사업과 글로벌 협력 전략 △산불 피해지역 복구 △신공항·영일만항 2포트 프로젝트 △AI·반도체·모빌리티 등 5대 미래전략산업 △문화·관광·농업·해양수산 대전환 △주요 SOC 사업 등을 내년도 국비 확보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APEC 성공 유산을 국가 발전의 동력으로 삼기 위해 '세계경주포럼', APEC 기념 문화전당과 '퓨처 스퀘어', '보문단지 大리노베이션', '신라 평화통일 정원' 등 후속 사업의 지원을 요청했다. 또 인공지능(AI) 협력과 인구구조 변화 대응을 위한 '미래공동체 경북형 AI 선도' 비전, 국립 인구정책연구원 경북 설립, 'APEC 글로벌 인구정책 협력위원회' 설치도 제안했다.
아울러 산불 피해지역 복구와 산림재창조 지원, 신공항 조기 건설, 북극항로 개척에 대비한 영일만항 개발, 철강산업 위기 대응 특별법 제정, 이차전지·에너지·바이오 등 신산업 육성, K-콘텐츠 산업 확장과 주요 SOC 사업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 지사는 "포스트 APEC, 산불 피해지역 재창조, 신공항·영일만항, 미래전략산업 등을 통해 경북이 대한민국 도약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국제 배터리엑스포 2025 포항' 개막
경상북도는 11월3~5일 포스텍 대학체육관에서 '국제 배터리 엑스포 2025 포항'을 개최한다. '배터리를 넘어, 미래를 이끈다'를 주제로 한 이번 엑스포는 경북과 포항의 배터리 산업 경쟁력을 알리고 산업 혁신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독일 자동화연구소 '프라운호퍼 IPA', 배터리 순환경제 협회 '릴리오스(ReLioS)'와 각각 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공동 프로젝트 추진 △연구장비 공동 활용 △인력·기술 교류 활성화 등 국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기조강연에서는 김제영 LG에너지솔루션 최고기술책임자(CTO)가 '혁신을 이끄는 LG에너지솔루션의 전략'을 주제로 차세대 배터리 기술 발전 방향을 소개했다. 전시회는 포스텍 체육관과 국가배터리자원순환클러스터 등에서 열리며, 글로벌·자원순환·산학협력 등 8개 전시존이 운영된다. 에코프로·포스코퓨처엠 등 국내외 36개 기업은 배터리산업 전주기 기술을 선보인다.
3~4일 열리는 국제 콘퍼런스에는 독일·노르딕 등 주요국 전문가 20여 명이 참여해 △배터리 순환경제 △친환경 에너지 전환 △산업 협력 △글로벌 트렌드 등을 논의한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엑스포가 배터리 산업의 기술혁신과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지속 가능한 플랫폼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며 "경북은 글로벌 협력 강화를 통해 친환경 미래산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 도립예술단 조직문화 혁신 나서
경상북도는 11월3~4일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2025 경북도 도립예술단 상생·공감 워크숍'을 열고 예술단 구성원 간 협력 강화와 조직문화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혁신으로 거듭나는 도립예술단'을 주제로 열린 워크숍에는 단원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팀빌딩 프로그램과 노·사 상생 선포식, 고충상담관 위촉식 등이 진행됐다. 노·사 협력 상생 선포식에서는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조직문화 조성의 뜻을 모았다. 이날 위촉된 고충상담관 6명은 앞으로 직장 내 갈등을 예방하고 신속한 상담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경북도는 도립예술단이 도민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건강한 조직문화 정착과 단원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영희 경북도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워크숍으로 노·사 간 소통과 협력의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건전하고 투명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단원들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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