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하이보다, 無 턴오버가 더 기쁘다" 계속 성장하는 박무빈의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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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무빈의 활약이 돋보이는 하루였다.
울산 현대모비스 박무빈(24, 184cm)은 3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서울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 36분 38초를 뛰고 9점 5리바운드 14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다.
후반에 박무빈은 3개의 어시스트를 더해 총 14개의 어시스트를 성공시키며 개인 한경기 최다 기록을 갱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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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황혜림 인터넷기자]박무빈의 활약이 돋보이는 하루였다.
울산 현대모비스 박무빈(24, 184cm)은 3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서울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 36분 38초를 뛰고 9점 5리바운드 14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다. 현대모비스는 92-74 완승을 거뒀다.
경기 종료 후 박무빈은 “연패를 하는 동안에는 감독님의 플랜대로 잘 하다가도 후반에 미스를 내고 역전패를 당하는 경기가 많았다. 오늘 경기가 처음부터 끝까지 감독님이 원하는 플랜대로 잘 된 경기였던 것 같다. 나도 경기를 조립하면서 선수들이 다들 밖으로 잘 빠져주고, 또 받아 넣어줘서 쉽게 경기를 풀어나갔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박무빈은 전반에만 턴오버 없이 어시스트 11개를 성공시켰다. 전반까지 득점은 없었지만, 2대2를 꾸준히 성공시키며 동료들을 이끌었다.
후반에 박무빈은 3개의 어시스트를 더해 총 14개의 어시스트를 성공시키며 개인 한경기 최다 기록을 갱신했다. 이에 대해 “프로에 와서는 10개의 어시스트가 개인 최다 기록이었다. 경기 끝나고 14개의 어시스트를 한 걸 알았다. 그런데 이 기록보다는 턴오버가 없었다는 게 더 기뻤다. 그게 나와 감독님이 둘 다 가장 원하는 부분이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해먼즈 역시 이날 박무빈에 대해 “시즌 내내 잘하는 건 계속 봐왔다. 오늘 경기에서 그런 모습이 많이 나온 것 같다. 서명진과 박무빈 모두 감독님께 배우면서 점점 발전하는 게 보인다. 내가 오늘 많은 득점을 올린 건 박무빈을 비롯해 팀 동료들이 유기적인 농구를 했기 때문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양동근 감독은 박무빈이 본인의 단점으로 지적되었던 슛 셀렉션을 개선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다고 이야기했다. 박무빈 역시 이에 대해 “감독님이 코치로 계실 때부터 무리한 슛 셀렉션이 경기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하셨다. 내가 봐도, 나와 같은 포인트 가드가 무리한 슛 시도를 해서 실패했을 때 분위기가 넘어가는 일이 많은 것 같았다. 경기 중에 그런 모습을 한 번이라도 덜 보이려고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강하게 말했다.
지난 시즌, 박무빈의 또 다른 단점으로 지적되었던 것은 체력이다. 하지만 이번 시즌 박무빈은 지난 시즌 평균 출전 시간인 21분 20초보다 긴 32분 9초를 소화하면서도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대해 박무빈은 “감독님이 시즌 전부터 얘기를 해주셨던 부분이다. 개인적으로 체중 감량도 하고, 몸 관리를 열심히 했다. 경기를 뛰다보면 힘들 때도 있지만, 이겨내다보니 적응이 됐다. 이젠 30분 이상 뛰어도 괜찮다”며 웃었다.
이날 삼성 경기에서 공략한 포인트에 대한 질문에는 “니콜슨 선수와 2대2를 하면 스위치를 하기 때문에, 그 때 해먼즈가 골대 밑에서 잡은 자리를 잘 봐주려고 했다. 삼성에서 칸터나 이원석 선수가 경기를 뛸 때는 정상적인 탑 수비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최대한 스페이싱을 벌려 놓고 2대2를 하면서, 해먼즈의 롤이나 미드레인지 점퍼를 노리기로 약속을 했었다. 오늘 그 약속이 잘 지켜진 것 같다”고 답했다.
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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