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킬러' 페이커, 4연속 결승행 새 역사

유병민 기자 2025. 11. 3.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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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e스포츠 대회인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일명 롤드컵에서 최고 스타,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이끄는 T1이 중국 킬러의 위용을 뽐내며 사상 처음으로 4회 연속 결승에 올랐습니다.

페이커가 이끄는 T1은 상하이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중국 TES를 완파하고, 4년 만의 정상을 노리던 중국 e스포츠의 꿈을 좌절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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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최대 e스포츠 대회인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일명 롤드컵에서 최고 스타,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이끄는 T1이 중국 킬러의 위용을 뽐내며 사상 처음으로 4회 연속 결승에 올랐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페이커가 이끄는 T1은 상하이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중국 TES를 완파하고, 4년 만의 정상을 노리던 중국 e스포츠의 꿈을 좌절시켰습니다.

[중국 중계 캐스터 : 세월이 지나 팀원이 바뀌고, 팀명도 두 번 바뀌어도 패배의 쓴맛 또한 변하지 않았습니다.]

T1은 국내 팀 4번 시드로 힘겹게 롤드컵에 합류했지만, 자유자재로 게임 캐릭터를 바꿔가며 상대에 대응한 페이커를 앞세워, 예선과 8강, 4강에서 중국팀을 연파했고, 중국팀 상대 통산 13전 전승의 기록도 썼습니다.

[이상혁/페이커·T1 미드라이너 : 굉장히 재밌는 기록인 거 같고, 항상 승리만을 향해서 경기했기 때문에 그런 기록들도 생길 수 있었다고 생각하고요.]

사상 첫 4회 연속 결승에 오른 페이커는, 오는 9일 국내 라이벌 KT와 결승에서, 사상 첫 3회 연속이자 통산 6번째 우승컵에 도전합니다.

[이상혁/페이커·T1 미드라이너 : 3연속 우승이란 기록도 굉장히 멋있는 기록이긴 하지만, 저는 그냥 다음 경기 이기고 싶다는 생각으로 준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영상편집 : 박기덕, 디자인 : 이연준, 영상제공 : 라이엇게임즈)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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