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부회동 급등에 몰린 공매도 세력들…현대차 몰린 숏 물량 이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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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업종에 비해 주가가 부진했던 현대차, 기아가 최근 급등하자 공매도 거래도 덩달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 관세협상 타결, 엔비디아와의 협력 발표 등의 호재로 주가가 34.88% 오르자 공매도 역시 크게 늘어난 것이다.
공매도 거래대금 증가는 조만간 해당 종목 주가가 하락할 것에 베팅한 투자자가 늘어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현대차 공매도 거래대금은 특히 한미 관세협상 타결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급등한 10월 29일 이후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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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최근 주가 급등에 반락 베팅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왼쪽부터)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달 30일 저녁 서울 강남구 삼성동 깐부치킨 삼성점에서 ‘치맥’ 회동을 마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3/mk/20251103205702497ocoj.jpg)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차의 지난 10월 1~31일 일평균 공매도 거래대금은 238억원으로 전월(112억원)의 2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한미 관세협상 타결, 엔비디아와의 협력 발표 등의 호재로 주가가 34.88% 오르자 공매도 역시 크게 늘어난 것이다.
공매도는 주가 하락을 예상하는 투자자가 주식을 빌려서 판 뒤 추후 주가가 떨어지면 주식을 매수해 갚는 투자 기법이다. 공매도 거래대금 증가는 조만간 해당 종목 주가가 하락할 것에 베팅한 투자자가 늘어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현대차 공매도 거래대금은 특히 한미 관세협상 타결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급등한 10월 29일 이후 크게 늘었다. 다음날인 30일 거래대금이 751억원으로 전 거래일(252억원)의 약 3배로 급증했다. 지난 7월 31일(1051억원) 이후 3개월 만에 가장 큰 규모였다. 7월 31일은 미국이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 적용을 발표해 현대차, 기아 주가가 각각 4.48%, 7.34% 급락한 날이다.
![지난달 29일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재팬 모빌리티쇼 2025 기아관에 PV5 패신저와 PV5 카고가 전시돼 있다. [현대자동차·기아]](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3/mk/20251103205703756hbdc.jpg)
증권가에서는 현대차, 기아의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 BNK투자증권은 이날 낸 보고서에서 미국발 관세 불확실성 해소, 엔비디와의 협력 발표 등을 근거로 목표주가를 기존 28만원에서 36만원으로 상향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반등이 본격화될 경우 공매도 물량이 ‘숏스퀴즈(주식을 갚기 위해 오른 가격에 주식을 사들이는 것)’로 전환돼 주가 상승에 가속이 붙을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이상현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관세 15% 최종 타결로 기존 25% 때보다 부담이 축소될 것이고, 엔비디아와의 협력 발표로 제조 현장과 로보틱스 분야에서 데이터 축적 등 경쟁력 강화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총주주환원율(TSR) 35% 이상의 주주환원 정책도 주가 하방을 지지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동차주들은 올해 6월 이후 코스피 랠리 이후 가장 소외된 종목들 중 하나였다. 완성체 업체와 관련 기업 종목들로 이뤄진 KRX 자동차의 6~9월 상승률은 10.63%에 불과했다. 코스피 상승률(26.95%)을 크게 밑도는 수치다. KRX 반도체(48.89%), KRX 기계장비(33.74%), KRX 증권(29.03%) 등이 코스피를 상회했던 것과 대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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