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국힘 장동혁 "백지가 실용 외교? 합의 사항 왕관에 새겼나?"

김용욱 기자 2025. 11. 3.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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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정부의 실용 외교 성과 평가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3일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에서 장동혁 대표는 "이재명 정권이 그토록 강조하는 실용 외교의 정체가 확실하게 드러났다"며 "합의문이나 공동 성명조차 없는 이것저것 다 생략된 백지 외교가 바로 이재명 정권의 실용 외교였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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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국민의힘, 예상치 못한 성과에 많이 놀랐겠지만...애국 대열에 동참하시라"

[미디어오늘 김용욱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정부의 실용 외교 성과 평가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3일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에서 장동혁 대표는 “이재명 정권이 그토록 강조하는 실용 외교의 정체가 확실하게 드러났다”며 “합의문이나 공동 성명조차 없는 이것저것 다 생략된 백지 외교가 바로 이재명 정권의 실용 외교였다”고 주장했다.

장동혁 대표는 “한미 관세 협상이 타결되었다고 자화자찬을 늘어놓고 있지만, 3개월 전과 마찬가지로 팩트시트도, 합의문도 공개되지 않았다”며 “미국과 일본은 모든 합의 사항을 문서화하고 정상 간 서명까지 마쳤고, 미국과 중국 간 팩트시트도 공개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정부는 합의 사항을 왕관에 새기고 야구 배트에 찍힌 도장으로 서명을 끝낸 것이냐?”며 “그래서 이재명 대통령은 칼에 찔려 죽는 거, 총 맞아 죽는 것은 두렵지 않지만, 야구 방망이는 그토록 두렵다고 한 것이냐?”라고 비꼬았다.

장 대표는 “한중 정상회담도 사진만 있고 정작 중요한 공동 성명이 없기는 마찬가지다. 현안에 대해 논의만 했을 뿐 구체적인 성과도 전혀 없다”고 말했다.

이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주 APEC이 역대급 성과를 내며 막을 내렸다”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큰 빚을 졌습니다'라고 미국과의 관세 협상 타결에 감사를 했다. 재벌 총수가 이렇게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것은 저는 처음 본다”고 실용 외교 성과를 우회로 표현했다. 정 대표는 또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으로부터 존중받았다고 자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 부정 선거는 없었다고 명확하게 말했다”며 “성조기를 들고 부정선거 음모론을 펼쳤던 극우 인사들은 이제 어쩝니까? 반미 시위로 전환하시겠습니까?”라고 비꼬기도 했다.

이어 “대선 때 GPU 5만 장 확보 공약을 한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공허한 숫자놀음이고 실현 불가능한 공약이라고 했던 비난에 보란 듯이 26만 장을 확보했다”며 “시진핑 주석과의 한중 관계 회복도 대한민국 국익을 위해 매우 중요하고 의미 있는 진전이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익 중심 실용 외교의 성과가 돋보였다”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국민의힘은 예상치 못한 성과에 많이 놀라겠지만, 트럼프 대통령도 이재명 대통령이 관세 협상을 가장 잘한 리더라고 추켜세웠다. 딴지 걸기를 그만두고 애국의 대열에 동참하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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