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남매’ 김천천·김지혜 한국新…사이클 조경화 3관왕
광주, 육상 정대광 ‘3관왕’·광주시청 탁구 무더기 ‘金’
전남, 육상 황상준 ‘2관왕’…유도 윤상민·김용석 ‘金’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한 육상 시각장애 남매 김천천(한전KPS)·김지혜(한국광기술원)가 동반 한국신기록을 달성했다.
김천천과 김지혜는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육상 남녀 원반던지기 F13(선수부)에서 각각 32m16과 24m65의 기록으로 지난해 자신들이 기록한 한국신기록을 경신했다.
포환던지기와 원반던지기에서 2개의 금메달을 따낸 정대광은 3일 열린 남자 창던지기 F55(지체장애)에서 24m50으로 한국신기록을 새로 쓰며 3관왕에 올랐다.
올해 광주시청 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 양궁팀에 입단한 이승준은 김란숙(한전KPS)과 팀을 이룬 혼성 리커브 2인조 결승에서 경북(김재원, 이지연)을 6대2로 꺾고 값진 금메달을 합작했다.
광주시청 장애인탁구팀은 무더기 금메달을 수확했다.
박진철이 남자 단식 CLASS 2에서, 김정길이 남자 단식 CLASS 4에서, 서수연이 여자 단식 CLASS 2에서, 김성옥이 여자 단식 CLASS 7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며 전국 최강 팀 위상을 드높였다.
지적장애 축구팀 FC광주엔젤은 8강에서 대전을 9대0으로 완파하며 4강에 진출, 4일 전남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전남선수단은 육상과 사이클에서 ‘금빛 낭보’를 전했다.
전남 장애인 육상 간판스타 황상준(한국농어촌공사)이 남자 1,500m DB(선수부) 경기에서 4분22초88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추가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황상준은 4일 열리는 남자 10㎞ 마라톤에서 대회 3관왕에 도전한다.
박태규·허윤정(한국전력공사), 최중건(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박성한(전남장애인사이클연맹)이 팀을 이룬 전남 사이클은 혼성 도로 H팀 릴레이 13.5㎞(통합·선수부) 경기에서는 금메달을 차지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조경화(한국농어촌공사), 김미순·박향자(전남장애인당구협회), 진점순(포스코인터내셔널)이 출전한 당구는 여자 팀전 BIS/BIW(선수부)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조경화는 대회 3관왕을 차지했고, 전남 당구팀은 종목 종합 3위에 올랐다.
유도에서도 ‘금빛 활약’이 돋보였다.
남자 -81㎏급 J1(선수부)에 출전한 국가대표 출신 윤상민(전남장애인유도협회)과 남자 -95㎏급 J2(선수부) 김용석(전남장애인유도협회)이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좌식배구팀은 준결승에서 지난 대회 우승팀 경기도를 세트스코어 3대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김영숙의 정교한 리시브와 정옥실의 강력한 공격이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1세트 듀스 상황에서 28점으로 극적인 세트를 따내며 경기의 흐름을 주도했다.
여자좌식배구는 5일 충남과 우승을 다툰다./박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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