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부터 관광이벤트까지…수능 특수 노린 유통가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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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유통가와 공공기관이 수험생을 겨냥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3일 인천 연수구 이마트 내 스타벅스 매장에는 수험생을 응원하는 초콜릿과 쿠키 상품이 전면에 진열돼 있었다.
이마트는 이날부터 수능 전날인 오는 12일까지 초콜렛과 캔디류 등 수험생 응원 상품에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편의점 업계도 수능 특수를 겨냥해 다양한 상품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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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유통가와 공공기관이 수험생을 겨냥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3일 인천 연수구 이마트 내 스타벅스 매장에는 수험생을 응원하는 초콜릿과 쿠키 상품이 전면에 진열돼 있었다.
이마트 매장에는 보온 도시락, 손목시계, 핫팩 등 시험 당일에 필요한 상품들도 함께 판매되고 있었다.
이마트는 이날부터 수능 전날인 오는 12일까지 초콜렛과 캔디류 등 수험생 응원 상품에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편의점 업계도 수능 특수를 겨냥해 다양한 상품을 출시했다.
이마트24는 서울대 기술지주 자회사와 협업해 '서울대 밥스누 약콩두유빵' 시리즈 4종을 선보였으며, GS25는 EBS 유튜브와 협업한 '수강 쿠폰 동봉 빼빼로'와 '찹쌀떡 패키지'를 출시했다.
경기침체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유통가는 수능과 빼빼로데이가 겹친 11월을 연말 소비의 출발점으로 보고 있다.
유통업계는 수험생 선물 수요를 시작으로 송년회와 크리스마스 등으로 이어지는 소비 흐름에 기대를 걸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는 소비가 전반적으로 부진해 실적이 좋지 않았다"며 "수능 시즌을 기점으로 다시 매출을 회복하기 위해 업계 전반이 공을 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공공기관도 수능 시즌 마케팅에 동참하고 있다.
인천관광공사는 지역 화폐 앱 '인천e지'를 통해 인천 관광코스를 투어하고 인증하면 지역 상권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수능 당일부터 열흘간 진행할 예정이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아직 세부적인 코스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수험생들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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