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신인왕 따놓은 고려대 양종윤 “신인왕은 항상 마음 속으로 정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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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종윤(190cm, G)이 승리에 힘을 보탰다.
고려대 양종윤은 3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플레이오프 한양대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13분 7초만 뛰었음에도 3점슛 3개 포함 11점 1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양종윤의 활약에 힘입어 고려대는 한양대를 상대로 89-71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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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양종윤은 3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플레이오프 한양대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13분 7초만 뛰었음에도 3점슛 3개 포함 11점 1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양종윤의 활약에 힘입어 고려대는 한양대를 상대로 89-71로 이겼다.
경기 후 만난 양종윤은 “너무 오랜만에 경기를 치른 탓에 선수들 다 몸이 좀 무거운 모습을 보였다. 그래도 우리 리듬을 찾고 우리가 잘하는 거를 중점으로 팀이 뭉치니까 점수 차를 벌려 승리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정규리그를 마친 뒤 플레이오프까지 약 한 달의 공백 기간이 있었다. 양종윤은 준비 과정에 대해 “시즌 때 하던 운동을 똑같이 병행했다. 우리가 수비가 강점인 팀이니까 팀 수비적인 면이나 로테이션 같은 면에서 중점적으로 준비했다. 플레이오프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속공에 포커스를 맞춰서 더 준비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양종윤은 부상 선수들이 돌아와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박)정환이 형이나 (문)유현이 형이 워낙 수비를 잘하는 형들이다. 토킹 같은 면에서 많이 도와주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는 한결 수월해진 것 같다. 아직 부족한 면이 많다”라고 말했다.
이어 “형들이 들어옴으로써 공격에서는 리딩 부담을 덜고 득점에 더 집중을 할 수 있었다. 내년에는 형들이 없다는 가정 하에 내가 더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결과는 뒤따라올 거다”라고 설명했다.
양종윤은 신입생임에도 메인 볼 핸들러부터 슈터까지 다양한 역할을 소화했다. 이번 정규리그 전 경기에 출전해 12.5점 5.5리바운드 5.8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신인왕도 따놓은 당상이다.
이에 대해 양종윤은 “신인상은 대학교 입학하고 나서부터 항상 마음 속으로 정한 목표다. 정말 신인상을 받는다면 기분이 좋을 것 같다”라고 바랐다.
고려대는 이번 시즌 대학리그 최초로 정규리그 4연패와 9번째 우승, 3번째 전승 우승을 모두 이뤘다. 여기에 지난 해 연세대에게 진 정기전 패배까지 설욕했다. 이제 남은 건 플레이오프 우승이다. 고려대가 만나는 4강 상대는 중앙대와 동국대의 승자다.
4강 전을 앞두고 양종윤은 “어느 팀을 만나든 우승하기 위해서 꺾어야 하는 건 마찬가지다. 우리가 팀으로서 한 수 위라는 걸 보여주고 싶다. 재미있는 농구를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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