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현장] 상암벌서 펼쳐질 韓-中리그 한국인 감독 대결... 김기동, "서정원, 청두를 수비적으로 단단히 만들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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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동 FC서울 감독이 서정원 감독이 이끄는 청두룽청의 수비에 대해서 엄지를 치켜 세우며 내일 후회없는 승부를 예고했다.
서울이 4일 오후 7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청두와 2025-2026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조별 리그 A조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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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상암)

김기동 FC서울 감독이 서정원 감독이 이끄는 청두룽청의 수비에 대해서 엄지를 치켜 세우며 내일 후회없는 승부를 예고했다.
서울이 4일 오후 7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청두와 2025-2026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조별 리그 A조 경기를 치른다. 경기 하루 전인 3일 오후 5시 30분 같은 장소 지하 미디어실에서 사전 기자회견이 열렸다. 서울에서는 김 감독과 미드필더 정승원이 참석했다.
김 감독은 "ACL의 경험이 많은 선수는 많지 않다. 리그와 병행하다 보니 선수들이 피곤하고 어려운 건 사실이다. 그래도 이런 경험을 통해 선수와 팀이 성장하는 계기가 된다. 서정원 감독은 나와 친분이 있다. 수비적으로 안정된 팀이 청두다. 리그서도 최소 실점이다. 팀을 단단하게 만들었다. 쉽지 않겠지만 홈인만큼 좋은 내용과 결과 보이도록 최선 다하겠다"라고 경기를 앞둔 각오를 밝혔다.
서 감독과의 구체적 인연과 청두가 자국리그 내에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미칠 영향력을 묻자, "미디어실 들어올 때 앞에서 만났다. 괜찮냐고 하면서 안아 주더라. 지난 경기를 보면서 이길 수 있는 경기였는데 아쉽다고 말했다"라며 그 경기를 이기면서 2군 선수들이 왔으면 했는데, 다 온 거 같더라. 우리가 2군이 나오면 우리도 풀어질 수 있다. 그쪽이 베스트로 나오면 정신적으로 무장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경기 하루 남았는데 어떤 부분에 초점을 맞춰 준비했는지 묻자, "리그와 병행하면서 많은 고민을 한다. 로테이션 하면서 큰 부상이 없도록 하는게 목표다. 공격 쪽으로 변화 주려고 노력했다. 체력적으로 이틀 쉬고 바로 경기한다는게 쉽지 않다. 그나마 밤 경기라 회복 시간 번 게 위안거리다. 이런 것들 이겨내야 한다. 경기가 많을 땐 1달에 9경기를 해봤다. 선수들과 미팅 통해 경기가 많이 남지 않았기 때문에 힘들더래도 참고 이겨내야 한다고 얘기했다. 정신적으로 잘 준비되어 있다"라고 대답했다.
시즌 막판인데 선수들에게 어떻게 동기부여를 시키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ACLE는 개인과 팀의 성장에 있어 큰 무대다. 여기서 자기 능력을 보여주면 가치를 높일 수 있다. 동기부여보단 출전하면서 좋은 경기 보여주면 가치 높일 수 있다. 그 자체가 동기부여다. 선수들에게도 그런 얘기해주고 있다"라고 답변했다.
과거 대회가 춘추제일 때 결승까지 올라갔던 서울이다. 그런데 최근 추춘제로 바뀐 아챔이다. 이에 관한 영향력이 어떠한지를 묻자, "예전엔 동계부터 시작했었는데, 바뀌고는 어떤 특정 시점에 걸렸을 땐 신경 쓰이고 어려워진다. 리그와 아챔을 병행하는 상황이 생긴다. 이원화에 중요한 시점 때 어려운 부분으로 다가온다. 리그가 늦게 끝나고 일찍 시작하다 보니 동계훈련 하는 시간도 줄어든다. 12월에 선수 인아웃이 있어 발 맞추는데 조금 어려움이 있다"라고 언급했다.
최근 폐지된 외국인 선수 보유 한도와 이러한 제도의 변화가 리그 및 아챔 운용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해서는 "외국인 선수 제한은 일본은 전부터 풀었다. 그걸 풀었다고 해서 외인들이 팀 내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건 아니다. 우리도 투자를 하지만, 예산 안에서 움직인다. 더군다나 한국 선수도 연봉이 많이 올라간 상황이다. 국내 선수들도 많이 활용할 수 있다. 일본도 국내 선수들이 경쟁력을 갖추는 팀들이 많다. 국내파도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이 된다"라는 생각을 밝혔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연맹, 베스트일레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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