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골프서 얻은 찐팬들 소중···소심한 성격인데 응원 들으면 없던 힘도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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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는 '피리 부는 사나이'로 불리는 선수가 있다.
김홍택은 "G투어 활동으로 팬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다. 지금은 그 팬들이 KPGA 투어 대회장에도 자주 찾아와 똑같은 응원을 보내준다"며 "원래 소심한 성격인데 팬들의 응원을 들으면 나도 모르게 힘이 난다. 그 덕분에 KPGA 투어에서 우승을 두 번이나 더 거둘 수 있었다. 팬들의 응원과 사랑에 조만간 또 한 번의 우승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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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투어 16승+KPGA 투어 3승, 도합 20승에 -1
“스크린 팬들, 필드도 찾아와···곧 다시 우승으로 보답”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는 ‘피리 부는 사나이’로 불리는 선수가 있다. 매 대회 남녀 불문 수많은 갤러리가 그를 뒤따르고 샷 하나하나에 진심 어린 응원의 함성이 울려 퍼진다. KPGA 투어와 스크린골프 G투어를 모두 접수하며 ‘골프계의 이도류’로 불리는 김홍택(32·DB손해보험) 얘기다.
최근 서울경제 골프먼슬리는 국내 골퍼 812명 대상의 설문 조사를 통해 KPGA 투어에서 가장 좋아하는 선수를 물었는데 전체 응답자의 무려 47.7%가 김홍택을 선택했다. 여자 골프 최다 득표자인 박현경이 35% 지지를 받았다는 데 비춰보면 엄청난 득표율이다.
이 같은 인기에는 KPGA 투어와 G투어를 오가며 올린 성적이 한몫했다. 김홍택은 G투어에서 통산 16승이나 쌓았고 2017년부터 뛴 KPGA 투어에서도 3승을 챙겼다. 데뷔 해 1승에 이어 2024년 GS칼텍스 매경오픈, 올해 6월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에서 승수를 보태면서 투어 내 대표적인 스타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 필드·스크린 도합 19승이다.
최근 만난 김홍택은 “투어에서 13승을 거둔 박상현(42) 선배를 보면서 경기에 임하는 자세를 바꿨다. 골프는 잘 치고 싶다고 해서 성적이 나는 종목이 아닌데 그 전까지는 욕심만 부렸다”고 돌아보며 “마음을 편안하게 먹고 여유 있게 플레이를 하니 우승이라는 선물이 찾아왔다”고 했다.
지난해 20개 대회에서 우승 포함 일곱 번 톱10에 올랐던 김홍택은 올 시즌 초반 갑작스럽게 찾아온 허리 부상 탓에 어려움을 겪었다. 개막전 연습 라운드 때 허리 부상을 당해 본 대회를 기권한 그는 6월 부산오픈 전까지 참가한 4개 대회에서 모두 컷 탈락하며 슬럼프 조짐을 보였다. 김홍택은 “허리는 한 번 다치면 회복이 쉽지 않다. 걸을 때마다 피로가 쌓이고 샷을 할 때마다 통증이 계속 느껴졌다. 지금은 많이 좋아진 상태인데 계속 신경 쓰면서 보강 운동과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홍택은 빠듯한 정규 투어 일정 속에서도 G투어에 꾸준히 참가해 더 가까운 거리에서 팬들을 만난다. G투어 경기들을 보면서 ‘찐팬’이 된 사람들이 유독 많다. 스크린골프존 채널 등을 ‘틀면 나오는’ 친근한 선수가 필드 골프 최상위 투어에서도 맹활약하니 신기해하는 마음으로 더 응원하는 것이다. 고교 졸업 후 연습생으로 꿈을 키우는 동안 캐디 생활도 했었던 김홍택이다.
김홍택은 “G투어 활동으로 팬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다. 지금은 그 팬들이 KPGA 투어 대회장에도 자주 찾아와 똑같은 응원을 보내준다”며 “원래 소심한 성격인데 팬들의 응원을 들으면 나도 모르게 힘이 난다. 그 덕분에 KPGA 투어에서 우승을 두 번이나 더 거둘 수 있었다. 팬들의 응원과 사랑에 조만간 또 한 번의 우승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이종호 기자 사진=오승현 기자 phillies@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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