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로 일반화 2단계 착공…유정복 인천시장 “도심 재창조의 시작”

장민재 기자 2025. 11. 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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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로 일반화사업은 인천의 도심 재창조 사업입니다."

인천시가 인천대로 일반화사업 2단계 착공에 들어가며, 도심 단절 해소와 원도심 재생을 위한 도시공간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은 지난 50여년간 도시를 단절 시켰던 인천대로의 옹벽과 방음벽 등을 철거하고 도로 중앙부에 공원·녹지 및 여가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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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안산단 고가교~서인천나들목
5.64㎞ 구간 도로·지하차도 개량
중앙녹지 조성… 공원·여가 공간
8천222억 투입 2030년 완공 목표
유정복 시장 “단절된 도시 연결”
3일 인천 서구청에서 열린 인천대로 일반화사업 2단계 착공식에서 유정복 인천시장(가운데)과 내빈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장민재 기자


“인천대로 일반화사업은 인천의 도심 재창조 사업입니다.”

인천시가 인천대로 일반화사업 2단계 착공에 들어가며, 도심 단절 해소와 원도심 재생을 위한 도시공간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3일 인천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인천대로 일반화사업 2단계 착공식’에서는 주안산단 고가교부터 서인천나들목(IC)까지 5.64㎞ 구간을 일반도로와 지하차도로 개량하고 중앙녹지를 조성하는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총사업비는 8천222억원이며, 설계와 시공을 일괄 추진하는 ‘턴키 방식’으로 오는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은 지난 50여년간 도시를 단절 시켰던 인천대로의 옹벽과 방음벽 등을 철거하고 도로 중앙부에 공원·녹지 및 여가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3일 인천 서구청에서 열린 인천대로 일반화사업 2단계 착공식에 앞서 내빈들이 안전기원 메시지를 적고 있다 (왼쪽)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 더불어 민주당 김교흥(인천 서구갑) 국회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강범석 서구청장, 이용우(서구을) 국회의원, 포스코이앤씨 송치영 사장. 장민재 기자


앞서 시는 지난 2023년 5월 1-1단계(인하대병원 사거리~독배로), 2024년 7월 1-2단계(독배로~주안산단고가교) 구간을 착공했다. 현재 해당구간은 인천 방향 방음벽·옹벽 철거 작업중이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더불어민주당 김교흥(인천 서구갑)·이용우(서구을) 국회의원, 강범석 서구청장,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 등과 시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유 시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도로 공사가 아니라 인천의 원도심을 재생하고 동서남북으로 단절됐던 도시를 다시 연결하는 도심 재창조 사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인천의 새로운 역사를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모든 공사의 최우선 과제는 안전 시공이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인천의 미래를 위해 품질 높은 시공으로 시민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3일 인천 서구청에서 열린 인천대로 일반화사업 2단계 착공식에서 (왼쪽)더불어 민주당 김교흥(인천 서구갑)·이용우(서구을) 국회의원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장민재 기자


김 의원은 “57년 동안 단절돼 있던 길이 이제는 시민을 위한 길로 다시 열린다”며 “경의선 숲길처럼 인천대로 상부 공간을 시민문화공간으로 조성해 새로운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인천은 대한민국이 세계로 나가는 관문”이라며 “이번 사업이 교통망 확충 뿐 아니라 지역의 균형 발전과 서구의 미래 성장을 이끄는 핵심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강 구청장은 “60년 전 갯벌이던 서구가 이제는 인천의 중심으로 성장했다”며 “단절의 상징이던 인천대로가 연결의 길로 바뀌는 것은 서구 발전의 마지막 포석이자 새로운 시작”이라고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공미경 가정3동 주민자치회장은 “가좌동에서 35년간 살아왔는데, 인천대로가 시민의 길로 바뀌면 동서 간 벽이 허물어지고 주민들이 공원에서 함께 걸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도시 인프라 개선과 지역 간 균형 발전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마련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춘 공공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장민재 기자 ltj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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