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박유천, 대마 혐의 배우와 日 드라마 출연

변지희 기자 2025. 11. 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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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마약 투약 혐의로 국내 활동을 중단했던 박유천(39)이 대마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일본 배우 다구치 준노스케와 함께 새 드라마에 출연한다.

1일 일본 복수 매체에 따르면 "박유천과 다구치 준노스케가 내달 '도쿄(TOKYO) MX'에서 방송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욕심 있는 여자와 사연 있는 남자'에 함께 출연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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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마약 투약 혐의로 국내 활동을 중단했던 박유천(39)이 대마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일본 배우 다구치 준노스케와 함께 새 드라마에 출연한다.

가수 겸 배우 박유천./뉴스1

1일 일본 복수 매체에 따르면 “박유천과 다구치 준노스케가 내달 ‘도쿄(TOKYO) MX’에서 방송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욕심 있는 여자와 사연 있는 남자’에 함께 출연한다”고 전했다.

이 작품은 직장 내 성희롱 의혹으로 좌천된 남성이 쉐어하우스 관리인으로 일하며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3부작 미니 드라마다. 사회적 시련을 겪은 인물들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코믹하게 풀어낸다.

박유천에게 이번 작품은 지난 9월 같은 채널에서 방영된 드라마 ‘모모노우타’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그는 이번에도 주요 배역으로 등장하며 일본 내에서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함께 출연하는 다구치 준노스케는 일본 인기 아이돌 그룹 출신으로, 2019년 대마 단속법 위반 혐의로 체포돼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으나, 이번 드라마를 통해 약 11년 만에 지상파 방송에 복귀하게 됐다.

공교롭게도 마약 파문과 은퇴 선언이라는 공통의 이력을 가진 두 배우가 한 작품에서 재회하게 되면서, 현지 여론은 “문제적 배우들의 복귀가 과연 대중의 공감을 얻을 수 있을까”라며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유천은 2019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기소돼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뒤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지만 이를 번복하고 일본 등 해외를 중심으로 활동을 재개했다. 지난해에는 국세청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이름이 올랐으며, 최근에는 전 소속사와의 법적 분쟁에서 패소해 5억원을 배상해야 하는 판결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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