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10년지기 매니저 배신' 심경 "괴롭고 견디기 힘든 시간의 연속"

김현희 기자 2025. 11. 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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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성시경이 10년지기 매니저에게 배신 당한 심경을 전했다.

3일 성시경은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올해 참 많은 일이 있다. 제 기사로 마음 불편하셨을 분들께 먼저 죄송하고 송구스러운 마음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마이데일리는 성시경과 10년 넘게 일해 온 매니저가 업무와 관련해 금전적인 피해를 입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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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성시경 ⓒ스포츠한국DB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가수 성시경이 10년지기 매니저에게 배신 당한 심경을 전했다. 

3일 성시경은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올해 참 많은 일이 있다. 제 기사로 마음 불편하셨을 분들께 먼저 죄송하고 송구스러운 마음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사실 저에겐 최근 몇 개월이 참으로 괴롭고 견디기 힘든 시간의 연속이었다. 믿고 아끼고 가족처럼 생각했던 사람에게 믿음이 깨지는 일을 경험하는 건 데뷔 25년 처음 있는 일도 아니지만 이 나이 먹고도 쉬운 일 아니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사람들에게 걱정을 끼치기도 망가져 버리기도 싫어서 일상을 유지하려 노력하고 괜찮은 척 애썼지만 유튜브나 예정된 공연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몸도 마음도 목소리도 많이 상했다는 걸 느끼게 됐다"며 연말 공연 개최 여부를 이번 주 내에 결정해 공지하겠다고 알렸다.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자신 있게 '괜찮다'라고 말할 수 있는 상태가 되고 싶다"는 성시경은 "잘 지나갈 수 있게 최선을 다해보겠다. 다시 한번 미안하고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앞서 이날 마이데일리는 성시경과 10년 넘게 일해 온 매니저가 업무와 관련해 금전적인 피해를 입혔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성시경 소속사 에스케이재원은 "성시경 전 매니저는 재직 중 업무 수행 과정에서 회사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사는 내부 조사 결과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했고, 정확한 피해 범위를 확인 중이다. 현재 해당 직원은 퇴사한 상태이다"라고 설명했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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