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있는 일도 아니지만"…성시경, '매니저 배신' 심경 고백 [RE: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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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성시경이 10년 이상 함께한 매니저에게 금전 피해를 입은 가운데 심경을 고백했다.
성시경은 3일 개인 계정을 통해 "올해 참 많은 일이 있었다. 제 기사로 마음 불편하셨을 분들께 죄송하다"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이어 "사람들에게 걱정을 끼치기도, 망가져 버리기도 싫어서 일상을 유지하려 노력하고 괜찮은 척 애썼다. 하지만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몸도 마음도 목소리도 많이 상했다는 걸 느꼈다"고 현재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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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은주영 기자] 가수 성시경이 10년 이상 함께한 매니저에게 금전 피해를 입은 가운데 심경을 고백했다.
성시경은 3일 개인 계정을 통해 "올해 참 많은 일이 있었다. 제 기사로 마음 불편하셨을 분들께 죄송하다"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사실 저에게 최근 몇 개월이 참으로 괴롭고 견디기 힘든 시간의 연속이었다"며 솔직한 마음을 꺼냈다. 이어 "가족처럼 생각했던 사람에게 믿음이 깨지는 일을 경험하는 건 데뷔 25년 동안 처음 있는 일도 아니지만, 이 나이 먹고도 쉬운 일은 아니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사람들에게 걱정을 끼치기도, 망가져 버리기도 싫어서 일상을 유지하려 노력하고 괜찮은 척 애썼다. 하지만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몸도 마음도 목소리도 많이 상했다는 걸 느꼈다"고 현재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솔직히 이 상황 속에서 무대에 설 수 있을지, 서야하는지를 계속해서 자문하고 있다.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자신 있게 괜찮다고 말할 수 있는 상태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늦어도 이번 주 내에 결정해서 공지하겠다"며 연말 공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어 "언제나 그랬듯 이 또한 지나갈거고 더 늦지 않게 알아서 다행이라 생각할 것"이라며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끝으로 "잘 지나갈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늘 응원하고 기도한다", "힘들 땐 힘들다고 말해주길", "팬들에게 미안해 하지 말고 몸과 마음 잘 챙기길 바란다", "잘 이겨낼 거라 믿는다"는 등 힘든 일을 겪은 그를 향한 응원의 말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성시경 소속사 에스케이재원은 "성시경 전 매니저가 재직 중 업무 수행 과정에서 회사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현재 소속사는 정확한 피해 범위를 확인하고 있으며 해당 직원은 퇴사한 상태다.
은주영 기자 ejy@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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