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포' 삼성 박병호, 20년 선수생활 마침표...베테랑 투수 임창민도 함께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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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베테랑 타자와 투수인 박병호, 임창민이 나란히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삼성은 3일 "박병호와 임창민이 최근 구단에 현역 은퇴 의사를 밝혔다"고 발표했다.
함께 현역 은퇴를 발표한 임창민은 지난 2008년 현대 2차 2라운드 11순위로 프로에 입단했다.
임창민 역시 구단을 통해 "성적이 좋을 때나 안 좋을 때나 응원 많이 해주신 팬들 덕분에 끝까지 최선을 다해 즐겁게 야구를 했다. 삼성에서 선수 경력을 마칠 수 있어 행복하다"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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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권수연 기자) 삼성 라이온즈 베테랑 타자와 투수인 박병호, 임창민이 나란히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삼성은 3일 "박병호와 임창민이 최근 구단에 현역 은퇴 의사를 밝혔다"고 발표했다.
박병호는 지난 2005년 LG 트윈스에 1차 지명으로 발탁됐다. 2011년까지 LG에서 활약하던 박병호는 이후 넥센 히어로즈로 이적했다. 2014년 52홈런, 2015년 53홈런을 터뜨리며 KBO리그를 대표하는 거포로 자리잡았다. 이후 2016년 포스팅을 통해 미국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와 계약했다.
마이너리그를 거쳐 2018년 다시 국내로 복귀한 박병호는 원 소속팀인 넥센 히어로즈로 돌아와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고 홈런왕을 차지하는 등 맹활약했다. 자유계약선수(FA)로 KT를 거친 후 지난해 삼성에 트레이드로 이적해 뛰고 올해 현역에 마침표를 찍는다.
박병호는 프로 통산 총 1,767경기에 나서 418홈런 1244타점 통산 타율 0.272 등의 성적을 기록했고, KBO리그 역대 최다인 6회 홈런왕 수상과 리그 최초 4연속 홈런왕, 2연속 50홈런 기록, 9연속 20홈런 등의 대기록 금자탑을 쌓았다.
박병호는 구단을 통해 "프로야구 20년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그간 지도해주신 모든 감독님, 코치님들께 감사드린다. 함께 할 수 있었던 동료들과도 너무 행복했다. 여러 팀을 옮겨 다녔지만 늘 사랑을 보내주신 팬들을 잊지 못할 것 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함께 현역 은퇴를 발표한 임창민은 지난 2008년 현대 2차 2라운드 11순위로 프로에 입단했다. 이후 히어로즈를 거쳐 NC, 두산을 거쳐 지난해 삼성과 2년 계약을 맺었다.
임창민은 프로 통산 563경기에 나서 30승 123세이브 87홀드 평균자책점 3.78점의 기록을 남겼다.
임창민 역시 구단을 통해 "성적이 좋을 때나 안 좋을 때나 응원 많이 해주신 팬들 덕분에 끝까지 최선을 다해 즐겁게 야구를 했다. 삼성에서 선수 경력을 마칠 수 있어 행복하다"는 말을 전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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