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하나금융과 손잡고 시각장애인 위한 'AI 음성중계' 첫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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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K리그어시스트와 하나금융그룹, 사랑의열매가 공동 추진한 국내 최초 시각장애인 대상 'AI 음성중계'가 처음으로 시범 운영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일 하나은행 K리그1 35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 FC서울의 경기에서 AI 음성중계가 운영됐다고 3일 밝혔다.
AI 음성중계는 인공지능이 경기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사람의 목소리로 전달하는 서비스로 시각장애인에게도 경기장의 생동감과 분위기를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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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에게도 생동감·분위기 그대로 전달

재단법인 K리그어시스트와 하나금융그룹, 사랑의열매가 공동 추진한 국내 최초 시각장애인 대상 ‘AI 음성중계’가 처음으로 시범 운영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일 하나은행 K리그1 35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 FC서울의 경기에서 AI 음성중계가 운영됐다고 3일 밝혔다.
AI 음성중계는 인공지능이 경기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사람의 목소리로 전달하는 서비스로 시각장애인에게도 경기장의 생동감과 분위기를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AI 기술을 활용해 라이브 음성중계를 제작한 것은 국내 스포츠 최초의 시도다.
인공지능은 선수와 공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추적해 패스, 슛, 득점 등 경기에서 벌어지는 주요 상황을 음성으로 전환하며 전환된 음성은 지연 없이 K리그 해설진의 실제 목소리로 전달된다. 보다 생생한 중계를 위해 소준일 캐스터와 임형철 해설위원이 직접 음성을 녹음해 현장의 감정과 호흡을 담았다.
이날 경기장에는 시각장애인 축구팬 한종민 군과 쌍둥이 동생 한종서 군이 특별 초청됐다. 한종민 군은 “동생의 도움 없이 축구를 본 것은 처음이다. 선수의 이름과 상황이 들리니 경기 속에 들어온 기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AI 음성중계 서비스는 2026 시즌부터 본격 시행해 대전월드컵경기장을 시작으로 수원월드컵경기장, 서울월드컵경기장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K리그어시스트는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앞으로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K리그를 만들기 위해 AI 기술 등을 포함해 다양한 분야와 협력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종호 기자 phillies@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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