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홀란, 리그 개막 10경기서 13골…펩 감독 "메시·호날두 수준"

신서영 기자 2025. 11. 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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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폭발적인 득점력을 자랑하는 엘링 홀란을 극찬했다.

맨시티는 3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본머스와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두 골을 추가한 홀란은 리그 개막 10경기에서 13골을 기록, 득점 선두를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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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폭발적인 득점력을 자랑하는 엘링 홀란을 극찬했다.

맨시티는 3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본머스와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6승 1무 3패(승점 19)를 기록, 2위로 올라섰다. 선두 아스널(8승 1무 1패·승점 25)과 격차는 6점 차다.

이날 홀란은 멀티골을 뽑아내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두 골을 추가한 홀란은 리그 개막 10경기에서 13골을 기록, 득점 선두를 질주했다. 대니 웰백(브라이튼·6골) 등 2위 그룹과는 무려 7골이나 차이가 난다.

BBC는 "올 시즌 홀란의 기록은 차원이 다른 수준"이라며 "EPL 개막 10경기에서 13골을 넣은 선수는 1995-1996시즌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레스 퍼디난드뿐이었다"고 언급했다.

홀란의 활약은 리그 밖에서도 빛났다. 올 시즌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경기에 나가 4골을 넣었고, 노르웨이 대표팀으로 나간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예선에선 6경기 동안 12골을 터뜨렸다.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도 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본머스전이 끝난 후 홀란이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수준에 도달했느냐는 질문에 과르디올라 감독은 "홀란의 기록을 봤나? 물론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호날두와 메시의 기록은 15년째 변함이 없다. 메시는 여전히 매 경기마다 2, 3골을 넣고 있고, 호날두도 마찬가지다. 홀란은 바로 그 수준에 있다"며 "첫 골을 넣을 때 그가 공을 차는 방식은 마치 잔디밭에 엎드려 '내가 넣을 거야'라고 말하는 것 같다. 그는 정말 코칭하기 쉬운 선수다. 때로는 내가 그에게 엄하게 대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또 과르디올라 감독은 "저는 항상 열린 마음으로 다가가려고 노력하는데, '무슨 소리죠?'라고 반응하는 선수들도 있다. 하지만 홀란은 매우 겸손하며, 골을 넣기 위해 사는 사람이다. 솔직히 말해 그가 없었다면 힘들었을 것"이라 말했다.

한편 맨시티는 오는 5일 도르트문트(독일)와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펼친 뒤 10일 리버풀과 EPL 맞대결을 치른다. 물오른 득점력을 자랑 중인 홀란이 골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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