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경사노위 위원장에 김지형 전 대법관 임명
주희연 기자 2025. 11. 3. 15:04

이재명 대통령은 3일 신임 경제노동사회위원회 위원장(장관급)으로 김지형 전 대법관을 임명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은 법원 내 손꼽히는 노동법 권위자로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데 힘써온 분”이라며 “일과 일터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사정 대화기구인 경사노위 위원장으로서 공정한 사회적 대화를 이끌어 나갈 적임자”라고 했다.
판사 출신인 김 신임 위원장은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5년 대법관에 임명되면서 김영란 전 대법관 등과 함께 ‘독수리 오형제’라 불렸던 진보 성향 법조인이다. 지난 2014~2018년 삼성전자 백혈병 문제 조정위원장(가족대책위원회 추천)을 맡았고, 2017년에는 신고리 원전 5·6호기 건설 재개를 결정한 신고리 원전 5·6호기 공론화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이후 2020년부터 2년 간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의 첫 위원장을 맡았다. 현재까지 법무법인 지평 고문 변호사로 활동해 왔다.
신임 지식재산처장으로는 김용선 한국지식재산보호원장,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엔 류현철 일환경건강센터 이사장이 임명됐다. 김 신임 처장은 행정고시 37회 출신으로 특허청 대변인, 산업재산정책국장, 특허청 차장 등을 역임했다. 류 본부장은 직업환경의학 전문의로, 녹색병원 직업환경의학과장 등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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