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수술 합병증 이겨낸 조규성, 1년 8개월 만에 국가대표 복귀

이영선 2025. 11. 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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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11월 A매치 명단 발표
14일 볼리비아, 18일 가나와 평가전

하나은행 초청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11월 친선경기 소집 명단./대한축구협회 SNS 캡쳐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맹활약했던 조규성(미트윌란)이 1년 8개월만에 태극마크를 달게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1월 A매치에 나설 홍명보호 태극전사 27명의 명단을 3일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서 눈길을 끄는 이름은 조규성이다.

조규성은 지난해 3월 태국과의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이후 1년 8개월만에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현재 홍명보 감독 체제에서는 첫 발탁이다.

조규성은 지난해 무릎 수술로 시즌을 건너 뛰고 지난 8월 부상을 털고 소속팀에 복귀했다. 복귀 후에 시즌 4골을 작렬하면서 부활을 알렸다.

특히 이번 친선경기 상대로 가나가 예정된 만큼, 조규성이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가나전 멀티골의 좋은 기억을 되살릴지 주목된다.

최근 덴마크에서 직접 조규성을 점검했던 홍명보 감독은 “조규성의 경우 앞서 코치진이 몇 차례에 걸쳐 몸상태를 체크했다”면서 “현재 몸상태는 대표팀 소집에 무리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명단에는 손흥민(LAFC)을 비롯해 이재성(마인츠),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 지난 10월 친선경기에서 중용된 유럽파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동경(울산)과 박진섭(전북), 이명재, 김문환(이상 대전) 등 K리거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소속팀에서 꾸준히 활약하고 있는 양민혁(포츠머스)은 8개월 만에 호출됐고 권혁규(FC낭트)도 올해 들어 처음으로 홍명보호에 합류하게 됐다.

한편 대표팀은 지난 10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충남 천안 축구종합센터에서 첫 소집 훈련을 진행한다.

대표팀은 오는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볼리비아와 평가전을 치르고 18일에는 가나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축구 국가대표팀 11월 소집명단(27명)

GK: 김승규(FC도쿄), 조현우(울산HD), 송범근(전북현대)

DF: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조유민(샤르자), 이한범(미트윌란), 박진섭(전북현대), 김태현(가시마 앤틀러스), 이명재, 김문환(이상 대전),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 설영우(츠르베나즈베즈다)

MF: 원두재(코르파칸), 백승호(버밍엄 시티),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 이재성(마인츠),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인범(페예노르트), 황희찬(울버햄튼), 김진규(전북), 양민혁(포츠머스), 엄지성(스완지시티), 이동경(울산), 권혁규(FC낭트)

FW: 오현규(헹크), 손흥민(LAFC), 조규성(미트윌란)

/이영선 기자 zer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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