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결과 공방…여 “역대급 성과, 특위 설치”, 야 “합의문 없는 백지외교”
[앵커]
지난주 막을 내린 APEC 정상회의를 두고 정치권에선 여야가 각기 다른 해석을 내놨습니다.
여당인 민주당은 역대급 성과라고 평가하며 후속 지원에 속도를 내겠다고 했는데, 국민의힘은 알맹이 없는 백지외교라고 폄하하며 대미 협상 내용 공개를 촉구했습니다.
오대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경주 APEC이 역대급 성과를 보였다고 평가했습니다.
GPU 26만 장 확보로 AI 3대 강국 발판을 마련했고, 핵추진 잠수함 건조 승인, 한중 관계 복원 등 이재명 대통령의 실용 외교가 빛을 낸 결과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 "정부와 함께 대미 투자 관련 특별법을 준비하고 신속히 처리하겠습니다. 후속 지원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반면 국민의힘은 합의문, 공동 성명조차 없는 백지 외교라고 평가 절하했습니다.
반도체 관세율은 애매모호하고, 관세 50%를 부과받는 철강 산업 협상은 아예 없었다면서 상세한 협상 내용을 공개하라고 압박했습니다.
[송언석/국민의힘 원내대표 : "(협상 내용을) 명명백백하게 소상히 공개하기를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합니다. 국회 비준 절차를 거쳐서 국민의 동의와 검증을.."]
여야는 '대장동 비리' 관련자들의 중형 선고를 계기로 이 대통령 재판 공방도 이어갔습니다.
민주당은 검찰의 조작, 억지 기소가 드러났다고 주장했고
[김병기/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한 줌도 되지 않는 정치검찰이 검찰 전체를 어떻게 망쳤는지 직시해야 합니다. 악의적인 공소를 당장 철회해야 합니다."]
국민의힘은 이 대통령 재판 재개를 거듭 주장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 "오늘이라도 다시 재판을 시작해야 합니다. 그것이 상식이고 법치이고 국민의 명령입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당초 예고했던 이 대통령 '재판 중지법' 추진을 아예 철회한다고 밝혔습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지금은 에이펙 성과에 집중할 때라는 점에 의견을 모았다며 당 지도부, 대통령실과도 조율을 거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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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성 기자 (ohw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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