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200선 돌파에 국민연금도 주식투자 비중 50% 넘겨

허경진 기자 2025. 11. 3.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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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 PHOTO-2545〉 코스피, 상승 출발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코스피가 상승 출발해 4,130대를 나타낸 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오늘(3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4200선을 돌파했습니다.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 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날 낮 12시 15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93.29포인트(2.27%) 오른 4200.79를 기록했습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15.86포인트(0.39%) 오른 4123.36으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지난달 30일 기록한 장중 기준 역대 최고치(4146.72)를 경신해 사상 처음으로 장중 4200선을 돌파했습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11.23포인트(1.25%) 오른 911.65입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5.77포인트(0.64%) 오른 906.19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주가지수가 고공행진을 거듭하자 국민연금도 주식 투자 비중을 늘렸습니다.

올해 6월 말 기준 기금운용 현황 자료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적립금 총 1269조1355억원 중 주식(국내 및 해외)에 투자한 금액이 635조5734억원으로, 전체 자산의 50.1%를 차지했습니다.

국민연금 기금 역사상 처음으로 주식 비중이 50%를 넘어선 것입니다.

안정성을 중시하던 과거의 운용 방식에서 더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공격적인 투자로 전략을 바꾼 것으로 풀이됩니다.

10년 전인 2015년 말 국민연금의 자산 구성은 채권이 56.6%로 절반 이상이었고, 주식은 32.2%에 불과했습니다.

2025년 6월 기준 채권 비중은 33.0%까지 낮아졌고, 그 자리를 주식이 채웠습니다.

국민연금의 주식 투자는 국내가 아닌 해외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체 주식 비중 50.1% 가운데 국내 주식은 14.9%(189조원)이지만, 해외 주식은 35.2%(446조원)로 두 배가 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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