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뒤늦은 재정비, 1인 기획사 관리 부실 수면 위로 [이슈&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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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성시경이 1인 기획사 미등록 논란에 이어 매니저 관련 금전 피해 의혹까지 불거지며 다시 구설에 올랐다.
성시경이 운영하는 1인 기획사 '에스케이재원'은 지난 2011년 설립돼 10년 넘게 활동해왔다.
기획사 미등록 논란이 채 가시기도 전 성시경과 오랜 기간 함께해온 매니저 A씨가 업무 수행 과정에서 회사에 금전적 피해를 입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성시경 측은 현재 법적 절차를 정비 중이며, 매니저 관련 피해 사실이 확인될 경우 법적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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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가수 성시경이 1인 기획사 미등록 논란에 이어 매니저 관련 금전 피해 의혹까지 불거지며 다시 구설에 올랐다.
성시경이 운영하는 1인 기획사 ‘에스케이재원’은 지난 2011년 설립돼 10년 넘게 활동해왔다. 그러나 최근 이 회사가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등록하지 않은 상태로 오랜 기간 운영돼 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현행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에 따르면 연예기획업은 반드시 등록을 마쳐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당시 소속사 측은 “법 제정 이후 등록 의무가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며 “고의적인 탈세나 불법 운영은 없었고 현재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해명했다. 성시경 역시 SNS를 통해 “절차상 착오가 있었을 뿐, 소득 누락이나 불법 목적은 없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경찰은 해당 사안을 검토 중이며, 일부에서는 수사 착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기획사 미등록 논란이 채 가시기도 전 성시경과 오랜 기간 함께해온 매니저 A씨가 업무 수행 과정에서 회사에 금전적 피해를 입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에스케이재원 측은 “내부 확인 결과 일부 부적절한 정황이 포착됐다”며 “정확한 피해 규모를 확인 중이며, 해당 매니저는 이미 퇴사한 상태”라고 밝혔다. 피해 금액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으나, 회사는 관리·감독 부실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고 내부 통제 시스템을 재정비하겠다고 전했다.
성시경을 둘러싼 두 건의 논란은 모두 ‘1인 기획사’ 형태의 운영이 안고 있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낸다는 점에서 의미심장하다. 연예계에서는 아티스트 개인이 법적·행정적 의무를 인지하지 못한 채 회사를 운영하는 관행이 여전하다는 지적이 잇따른다.
특히 장기간 함께한 매니저와의 신뢰 관계가 금전 문제로까지 번진 만큼, 향후 성시경 측의 대응이 주목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1인 기획사가 늘면서 등록 의무나 회계 투명성 같은 기본 규정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며 “연예인 개인 브랜드를 넘어 법적 책임의식이 강화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성시경 측은 현재 법적 절차를 정비 중이며, 매니저 관련 피해 사실이 확인될 경우 법적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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