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차례 사의 표명했던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 시 이제서야 “수리방침”···왜?
김은성 기자 2025. 11. 3. 12:20
당초 임기 내년 5월까지
시의회 행정사무감사부터
노사 임금·단협 무리 판단
시 ‘반려 방침’서 돌아서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 서울교통공사 제공
시의회 행정사무감사부터
노사 임금·단협 무리 판단
시 ‘반려 방침’서 돌아서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백호 사장이 자리에서 물러날 예정이다.
3일 서울시와 공사에 따르면 그간 백호 사장은 “일신상의 이유”로 서울시에 여러 번 사의를 표명해 왔다. 시는 지난 주말 사표를 수리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사표 수리를 위한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
백 사장은 서울시에서 교통기획관과 도시교통실장 등을 역임한 교통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이로 인해 그간 시는 백 사장의 사표를 반려해 왔다.
하지만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와 노사 임금·단체협약 교섭을 앞두고 백 사장이 주도적으로 업무를 이끌어 가기가 힘들다고 판단해 사표를 수리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3년 5월 공사 사장에 취임한 백 사장의 임기는 3년으로 당초 내년 5월까지였다. 사표가 정식으로 수리되면 새 사장 신임 절차가 진행되기 전까지 당분간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한영희 서울교통공사 기획본부장이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은성 기자 ke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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