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살 시누이의 '서프라이즈'…신행 가자 신혼집 뒤지고 속옷 서랍에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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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이 신혼여행 간 사이 신혼집 곳곳에 선물을 숨겨둔 남편의 여동생 때문에 불쾌하다고 털어놨다.
A 씨는 "남편 여동생이 '새언니 생겨서 너무 좋다'면서 서프라이즈해 준다고 우리 부부가 신혼여행 다녀온 사이에 신혼집에 혼자 와서 서프라이즈를 해놨다"라며 "비밀번호는 남편이 알려줬다고 하더라. 신혼집 곳곳에 쪽지랑 선물을 숨겨놨고, 집은 풍선으로 꾸며놨더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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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한 여성이 신혼여행 간 사이 신혼집 곳곳에 선물을 숨겨둔 남편의 여동생 때문에 불쾌하다고 털어놨다.
지난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신혼집 혼자 들어와서 헤집고 다닌 시누이(아가씨)'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A 씨는 "남편 여동생이 '새언니 생겨서 너무 좋다'면서 서프라이즈해 준다고 우리 부부가 신혼여행 다녀온 사이에 신혼집에 혼자 와서 서프라이즈를 해놨다"라며 "비밀번호는 남편이 알려줬다고 하더라. 신혼집 곳곳에 쪽지랑 선물을 숨겨놨고, 집은 풍선으로 꾸며놨더라"라고 전했다.
A 씨에 따르면 아가씨는 A 씨 부부 보다 4살 어리며, 숨겨놓은 선물은 핸드크림이나 낱개 포장된 과자, 젤리 등이었다. 심지어 A 씨의 속옷이 들어있던 서랍장에도 이런 선물이 들어 있었다고 한다.
A 씨는 "마음은 고맙다. 그러나 결혼식 전에 이미 가구 다 들어왔고, 각자 짐 옮기고 정리까지 해놔서 제 개인 물품이 있었다"라며 "우리 부부는 그 집에서 하루도 자본 적 없는데 혼자 와서 다 뒤지고 돌아다녔을 걸 생각하니 기분이 안 좋았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남편은 "내 동생이 이렇게 신경 써줬다"면서 고마워하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그러나 A 씨는 "마음은 고맙지만 내 속옷이며 개인 물품이 다 있는데 안방이랑 여기저기 돌아다닌 걸 생각하면 좀 불편하다. 이 부분은 조심했어야 한다고 본다"고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이때 남편은 "네 동생이었어도 그럴 거냐? 정말 서운하다"고 말했다.
A 씨는 "제가 좀 예민하게 생각하는 건지 알고 싶다. 저는 제 동생이 그랬어도 싫을 것 같다. 이 행위보다 그 마음을 보고 그냥 이해하고 넘기는 게 좋을까요?"라고 의견을 물었다.
누리꾼들은 "28살 성인이 저걸 이벤트라고 해뒀겠냐. 엉큼해 보인다", "비밀번호 알려준 남편이 제일 문제다. 곧 있으면 시부모도 비밀번호 누르고 시도 때도 없이 들어올 거다", "진짜 쓸데없고 의미 없고 이유 없는 이벤트다. 애초에 기획 의도가 궁금하다", "선을 모르네", "시간과 돈을 들여 정성스레 준비한 선물도 아니고 핑계 대려고 대충 아무거나 사서 오빠네 신혼집 구석구석 뒤진 건데 미친 거 아닌가", "찝찝하다", "숨겨둔 선물 수준은 8살이네" 등 공분했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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