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학폭 전력' 2명 탈락...제주대는 '0명'?

제주방송 신동원 2025. 11. 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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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학폭) 전력이 있는 수험생에게 불이익을 주는 대학이 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서울대를 포함한 거점 국립대 6곳에서 45명이 학폭 전력으로 감점을 받아 탈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제주대학교는 기준을 제한적으로 적용해 탈락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제주대의 경우 체육특기자 전형에 한해서만 학폭 감점 기준을 적용했으나, 해당 전형 지원자 중 학폭 이력자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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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거점 국립대 6곳서 45명 불합격
제주대는 체육특기생만 적용
"올해부터 모든 응시생 확대"


학교폭력(학폭) 전력이 있는 수험생에게 불이익을 주는 대학이 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서울대를 포함한 거점 국립대 6곳에서 45명이 학폭 전력으로 감점을 받아 탈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제주대학교는 기준을 제한적으로 적용해 탈락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오늘(3일)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이 전국 10개 거점 국립대학교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 중 6곳이 2025학년도 입시에서 학폭 이력에 따른 감점을 적용했습니다.

이로 인해 수시모집에서 37명, 정시모집에서 8명 등 총 45명이 최종 불합격했습니다.

가장 많은 탈락자가 나온 곳은 경북대로, 수시에서 19명, 정시에서 3명 등 총 22명이 학폭 전력으로 감점을 받아 전원 불합격됐습니다. 부산대(수시 6명, 정시 2명), 강원대(수시 5명), 전북대(수시 4명, 정시 1명), 서울대(정시 2명) 순이었습니다.

반면 전남대, 충북대, 충남대, 제주대는 학폭 감점으로 인한 탈락자가 없었습니다. 이들 대학은 대부분 관련 기준을 적용하지 않았거나 제한적으로만 적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주대의 경우 체육특기자 전형에 한해서만 학폭 감점 기준을 적용했으나, 해당 전형 지원자 중 학폭 이력자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대 관계자는 "2025학년도에는 체육특기생만을 대상으로 학폭 감점 기준을 적용했으나 해당자가 없었다"며 "2026학년도 입시부터는 모든 모집단위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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