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호스' 포항, 35R서 김천 꺾고 2025시즌 '전 구단 상대 승리' 달성!

김유미 기자 2025. 11. 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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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가 2025시즌 K리그1 11개 모든 구단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포항은 지난 1일 오후 4시 30분 김천 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1 2025 35라운드 김천 상무 원정에서 1-0 승리를 신고했다.

6연패를 끊어내고 김천전 승리를 추가하면서, 포항은 이번 시즌 리그 11개 구단을 상대로 승리를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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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포항 스틸러스가 2025시즌 K리그1 11개 모든 구단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포항은 지난 1일 오후 4시 30분 김천 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1 2025 35라운드 김천 상무 원정에서 1-0 승리를 신고했다. 후반 25분에 나온 주닝요의 프리킥 결승골에 힘입은 포항은 3년 3개월 만에 김천 상대 승리를 거두는 데 성공했다.

김천에 유독 약했던 포항이다. '징크스'라 불러도 무방할 정도로 그간 김천에 고전했다. 박태하 감독 부임 후 김천에 승리를 거둔 적이 없었다. 2022년 8월 2일 김천에 마지막 승리를 거둔 포항은 이후 7경기에서 1무 6패, 6연패를 당했다.

6연패를 끊어내고 김천전 승리를 추가하면서, 포항은 이번 시즌 리그 11개 구단을 상대로 승리를 기록하게 됐다. 5라운드 광주 FC전 승리를 시작으로 울산 HD, FC 안양(3승), FC 서울(2승), 수원 FC, 대전하나시티즌, 강원 FC, 제주 SK(2승), 대구 FC, 전북 현대를 상대로 승리를 추가했다.

경기 전에도 선수들의 태도와 간절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던 박태하 감독은 승리한 후 "김천과의 악연이 오늘로 종지부를 찍어서 개인적으로 기쁘다. 선수들도 이기고자 하는 간절함이 나타났다. 모두 열심히 뛰어줬고 최선을 다해서 결과를 만들고자 한 부분이 작용했다"라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올 시즌 세 번의 김천전에서 모두 패했던 포항은 파이널 라운드에서 만난 김천전 승리로 마지막 퍼즐을 완성하게 됐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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