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잔류 확정!' 광주, 제주 2-0 격파… 신창무-프리드욘슨 '자축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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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가 안방에서 제주SK FC를 꺾고 K리그1 잔류를 확정 짓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광주는 지난 2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5라운드 제주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늦게 터진 신창무와 프리드욘슨의 릴레이 골에 힘입어 2-0으로 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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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이나경 인턴기자) 광주FC가 안방에서 제주SK FC를 꺾고 K리그1 잔류를 확정 짓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광주는 지난 2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5라운드 제주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늦게 터진 신창무와 프리드욘슨의 릴레이 골에 힘입어 2-0으로 완승했다.
이날 승리로 광주는 승점 48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열린 경기에서 10위 수원FC(39점)가 대구와 1-1 무승부를 거두면서, 광주는 남은 3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최소 9위를 확보, 승강 플레이오프(PO)의 부담을 완전히 덜어내고 K리그1 잔류를 확정했다.
경기 초반은 팽팽한 탐색전이 이어졌다. 전반 20분 이후 제주가 이창민, 남태희를 앞세워 공세를 펼쳤으나, 광주는 GK 김경민의 선방과 변준수-진시우 센터백 라인의 집중력으로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가장 아찔한 순간은 전반 추가시간에 나왔다. 광주의 빌드업 과정에서 이강현의 패스를 남태희가 가로채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맞았다. 하지만 김경민 골키퍼가 '슈퍼 세이브'로 이를 막아내며 0-0 균형을 지켰다.
후반에도 김경민의 선방은 빛났다. 후반 69분, 제주의 이창민이 박스 안에서 시도한 결정적인 오른발 슈팅마저 김경민 골키퍼가 다시 한번 막아내며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위기 뒤에 기회가 왔다. 0-0의 균형은 후반 78분에 깨졌다. 제주 수비진의 안일한 볼 처리를 틈타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가 올라왔고, 헤이스가 절묘하게 떨군 볼을 신창무가 강력한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연결해 제주의 골망을 갈랐다.
기세를 탄 광주는 후반 86분 신창무의 슈팅이 골포스트를 때리는 등 공격을 멈추지 않았고, 마침내 후반 추가시간 1분 쐐기골을 터트렸다. 제주 선수단이 총공세에 나선 틈을 타, 오른쪽 측면을 파고든 조성권의 크로스를 프리드욘슨이 마무리하며 2-0 승리를 자축했다.
홈 2연승과 더불어 K리그1 잔류라는 값진 성과를 동시에 이뤄낸 순간이었다.
사진 = K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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