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14위' 전인지, 제주도서 '부활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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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팬들과 만난 전인지가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전인지는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제주도 제주시의 엘리시안 제주(파72/681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OIL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8000만 원)에서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를 기록, 노승희, 박민지 등과 공동 1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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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팬들과 만난 전인지가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전인지는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제주도 제주시의 엘리시안 제주(파72/681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OIL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8000만 원)에서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를 기록, 노승희, 박민지 등과 공동 14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 추천선수로 출전한 전인지는 1라운드에서 공동 36위에 머무르며 불안한 출발을 했지만, 이후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순위를 끌어 올렸다. 톱10 진입에는 단 한 타가 모자랐다.(공동 8위, 8언더파 280타)
지난 9월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도 추천선수로 출전해 공동 13위에 올랐던 전인지는 약 3개월 만에 다시 한국 팬들과 만나 또 한 번 톱10에 근접한 성적을 냈다.
전인지는 2010년대 한국 여자골프의 전성기를 이끈 스타플레이어 중 한 명이다. 2013년 KLPGA 투어에 데뷔했으며, 2013년 1승, 2014년 3승을 달성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2015년에는 무려 5승을 쓸어 담으며 대상과 상금왕, 다승왕, 최저타수상을 모두 거머쥐었다.
또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에서도 깜짝 우승을 차지하며 큰 화제가 됐다. LPGA 투어 무대에 도전한 전인지는 2016년 또 다른 메이저대히 에비앙 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며 신인상과 최저타수상(베어트로피)을 받았고, 태극마크를 달고 2016 리우 올림픽에도 출전했다.
2018년에는 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국내 팬들 앞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인터내셔널 크라운에도 출전해 한국의 우승에 기여했다. 이후 한동안 부진을 겪었지만 2022년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복귀했고, 시즌 상금 랭킹 3위에 오르며 건재를 과시했다.
다만 전인지는 2022년 이후 다시 침체기에 빠져 있는 상황이다. 2023년에는 톱10 1회에 그쳤고, 2024년과 2025년에는 한 번도 톱10에 들지 못했다. 그사이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그러나 전인지는 다시 경기력을 끌어 올리며 부활을 노리고 있고, 이번 대회를 통해 서서히 기량을 회복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지난달 한국에서 열린 LPGA 투어 대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는 김세영이 무려 5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바 있다. 힘든 시간을 겪었다가 다시 정상에 오른 김세영의 모습은 전인지에게 좋은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
조금씩 예전의 모습을 찾아가고 있는 전인지가 다시 한 번 부활의 날갯짓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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