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누들 이어 빵 축제까지…'빵 굽는 마을, 오죽' 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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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에서 커피 축제와 누들 축제에 이어 빵 축제가 열린다.
강릉관광개발공사는 오죽헌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는 7∼9일 오죽 한옥마을과 율곡 국학진흥원 일원에서 지역 문화축제 '빵 굽는 마을, 오죽'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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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굽는 마을 오죽 [강릉관광개발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3/yonhap/20251103113026092delx.jpg)
(강릉=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강릉에서 커피 축제와 누들 축제에 이어 빵 축제가 열린다.
강릉관광개발공사는 오죽헌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는 7∼9일 오죽 한옥마을과 율곡 국학진흥원 일원에서 지역 문화축제 '빵 굽는 마을, 오죽'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인 오죽헌의 역사·문화적 공간에 현대적 미식 콘텐츠인 '빵'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관광 축제다.
축제 테마는 '역사와 전통의 마을에서 빵 굽는 냄새 피어나는 마을'이다.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지역 문화 행사로, 체류형 관광 수요를 확대하고 지역 중심의 관광 기반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커피와 바다로 대표되던 기존 관광 이미지를 넘어 커피와 어울리는 '빵의 도시 강릉'이라는 미식 브랜드를 새롭게 확립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지역 베이커리 산업을 육성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판로 다각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축제 기간 오죽 한옥마을 광장에서는 지역 상권과 협업한 판매 부스를 운영, 지역 베이커리·카페·청년 창업팀 등이 참여해 직접 만든 빵과 디저트를 선보인다.
메인 프로그램인 빵 만들기·쿠키 제작·커피 체험 등은 전통 한옥 공간을 배경으로 운영돼, 관광객이 오죽헌의 문화적 감성과 현대적인 맛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신사임당이 빵을 만든다면?'을 주제로 한 '사임당 빵 경연대회'에서는 오죽헌과 신사임당을 모티브로 한 창의적 베이커리 작품들이 출품된다.
대회 수상작은 상품성 분석을 거쳐 향후 지역 특산품으로 개발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율곡 국학진흥원 본관과 별관에서는 관광브랜드 및 축제 포럼이 열린다.
'빵 굽는 마을, 오죽'의 정체성과 지속 가능성, 도시 브랜드 확장 전략 등을 논의한다.
포럼을 통해 지역의 전통문화 자산과 현대적 관광 콘텐츠가 어떻게 결합할 수 있는지, 향후 지역 축제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한다.
이 밖에도 거리공연, 지역 가수 무대, 방문객 참여형 퀴즈쇼, 피크닉 세트 대여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해 단순한 먹거리 축제를 넘어 '머무는 축제', '참여하는 축제'로 꾸며진다.
한옥마을 내 처세재와 취사동에는 빵·다도 체험 공간 등 정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공사 관계자는 "오죽헌의 명성과 누구나 선호하는 먹거리 빵을 연계한 축제를 통해 역사·문화적 배경에 현대적이고 상업성 있는 지역 중심 관광자원을 개발하겠다"며 "오죽헌 및 주변 지역 활성화뿐만 아니라 강릉 관광 발전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에서는 최근 커피 축제와 누들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리며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했다.
![제17회 강릉커피축제 개막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3/yonhap/20251103113026354sixe.jpg)
r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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