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연예뉴스] "평양인 척 김포에 착륙"…요도호 납치 사건 '굿뉴스'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스토리로 화제의 중심에 섰던 실화 바탕 작품들을 소개한다. 영화 '굿뉴스'는 납치된 비행기를 착륙시켜야 하는 이들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렸다. 1970년, 일본 공산주의 활동가 9명이 항공기를 납치해 북한으로 망명하려 했던 일명 '요도호 사건'을 기반으로 만들었다. 변성현 감독은 "'굿뉴스'는 1970년도에 일어난 비행기 납치 사건 실화를 바탕으로 영감을 받아서 쓴 각본다. 완전히 실화를 따르지는 않고 그 안에서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 지금 세대에서 통용될 수 있겠다 싶은 이야기를 녹여냈다. 캐릭터은 실존 인물이라기보다 재창조해서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면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 작품의 핵심 내용은 김포공항을 평양공항으로 둔갑해 테러리스트들을 속였다는 점이다. 때문에 '굿뉴스'의 모든 제작진은 미장센을 완성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설경구는 "70년대 일본 국내선과 맞는 비행기를 구해서 내부는 세트장에 외부는 군산공항으로 해놔서 너무 희한한 경험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세트도 세트지만 특히 스태프들이 '컷' 하면 일단 모니터로 다 모인다. 그리고 거기서 서로 회의를 하고 다시 가서 또 찍는다. 이렇게 모든 스태프들이 한 컷을 위해서 공들이는 건 처음 봤다. 어마어마한 노력이 있었던 작품이다"고 말했다. 배우들 또한 실존인물을 기반으로 한 캐릭터에 각자의 개성을 담기 위해 노력을 거듭했다. 류승범은 "대본의 이중성과 충돌감을 매력으로 느꼈다. 직관적으로 충청도 사투리가 떠올랐다. 충청도 사투리가 약간 겉과 속이 다른 이중성이 특징이라서 이 영화의 화법과 굉장히 비슷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홍경은 "관제 용어나 관제사로서 알아야 하는 기본적인 요소를 많이 알기 위해 노력했다. 영어에는 익숙해도 일본어는 처음 접하다 보니 충분한 시간을 갖고 시간을 들여서 천천히 알아나가고자 했다"고 전했다. #굿뉴스 #설경구 #홍경 #류승범 #변성현 #요도호사건 #실화영화